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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만약에 자전거를 타고 전라도에 가신다면..

maelchi2005.07.26 11:44조회 수 999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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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를 가보시겠습니까?

전라도는 무주대회때 무주리조트 그리고 인근병원(-_-;)에 가본게 전부라

아는것이 아무것도 없네요.

그래서 여러분에게 정보를 구하고자 합니다.

(전라남도, 전라북도, 충청남도일대)

여기가 좋더라 무엇이 맛있더라 보고 듣고 직접 경험해보신 분들은 정보를

주시면 무척 감사하겠습니다.

어제 오늘 그래도 날씨가 쬐끔 선선하네요. 안전 라이딩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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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 여수 향일암.
    목포
    광주 무등산
    진안 마이산
    순천 낙압읍성 마을
    순창 고추장
    지리산.

    자세힌 설명못하겠는데...전라도 하면 뜨오르는것은 역시나 음식입니다..
    정말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전에 여수에서 굴구이 먹은적있었는데 만원에 한솥단지를 주더군요. 배터질뻔~
    그쪽에선 굴이 아주 흔하다고 하더군요
    이쪽에선 정말 귀하고 비싼것에 비하면요.
    반면에 홍합같은건 귀하단 소릴 얼핏 들언거 같습니다.

    여기가 좋더라 무엇이 맛있더라 보고 듣고 직접 경험해보신 분들의 정보는..
    다른분께 전달~ 소개해줘요. =3=3=3=3=3 퓽~
  • 전라남도에 조금 아는데로 말씀드릴께요.

    일단 광양에 가셔서 장어구이와, 소고기 드시고 ㅎㅎ~
    순천 송광사, 선암사 절이 볼만합니다. 규모는 큰데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지역적 특색이죠.
    보성 차밭도 괜찮구요. 좀 멀지만 완도와 보길도 보는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화순에 운주사는 천개의 탑과 천개의 불상이 있어서 볼만 합니다.
    저도 지금 전라도 놀러갈라꼬 계획 잡고있는데 어디가 좋은지 긴가민가 하네요.
  • 전주~..... 울 교감샘이 늘 자랑하시는 오돌뼈와~ 콩나물국밥이 끝내준다함~
  • 형~ ^_^*

    역시 전라남도를 가셔야죠 :D

    우리나라에서 그렇게 깨끗하고 조용한 도로는 별루 없으니깐요 !!

    보성녹차밭 ( 두곳이 있어요 ^^*)을 보시고~
    광양과 나주 그리고 목포쪽으로 가시면서

    나주 곰탕 꼭! 드셔보시구요~ 완전 환상이랍니당 ㅋㅋㅋ

    느긋하게~ 날도 더우니깐 , 3일에서 4일정도가 좋지 않을까요 ?

    그리고 진도나 완도에서 섬일주를 끝마치고~
    버스로 귀가하시면 좋겠어요~

    생각만 해도~ 너무 기분좋은걸요?
  • 아 그리고 무등산 가는길에 화순온천은...
    중학교때에 ` 여드름으로 너무 고생했을때에 거기 온천하고 나선 일주일을 완전 뽀샤시하게 지냈던 황홀한 기억이 아직도 남아있어요.

    올 여름에 저도 꼭 가볼려구요 ^_________^*
  • maelchi글쓴이
    2005.7.26 14:53 댓글추천 0비추천 0
    접이님, 갈치님, 무쏘님 리플 감사합니다.
    지금 대충 코스는 자전거를 타고 부산을 출발 보성녹차밭을 거쳐서 해남 땅끝마을까지 갔다가 서울쪽으로 올라가는겁니다. 그 구간에 가볼만한곳 더 있을까요?
    그리고 보성녹차밭에 자전거를 가지고 갈 수 있는지도 궁금하네요. ^^
  • 땅끝까지 간다면,,,완도에서 배를 타고 그 일대 섬들을 돌아보는 것도 괜찮을듯 한데요,,지금 피서철이라 좀 복잡하겠지만,,청산도쪽의 남쪽바다는 부산의 바다와 빛깔부터 틀리답니다..시간된다면,,//보성녹차밭은 아스팔트 찻길옆에 있는걸로 압니다,,
  • 웬만하면 자기가 사는곳에서 벗어나지 않는것이 좋을듯합니다만.....
    매연과 폭염 그리고 무례를 범하며 운전하는 운전자들...
    자기가 사는곳이 최고라고 봅니다
    정 가고싶다면 열차나 버스에 잔차 싣고서....
    유명한곳 다니심이 좋을듯 합니다
    그래야 엔진이 무리가 없겠지요?
  • maelchi글쓴이
    2005.7.26 17:12 댓글추천 0비추천 0
    황금박지님 답변 감사합니다.
    고속맨님도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그곳이 가고싶어서 자전거를 타고 가는것이 아니라 자전거를 타고 어디든 가고싶었기에 정한곳입니다. 자기의 두다리로 자전거를 타고 어느곳에 도착했다는 성취감을 맛본 뒤부터는 기차나 버스로 여행하는건 저에겐 별 의미가 없어지더군요. ^^
  • 아마도 3박4일 정도를 계획하고 있으리라보고 부산-광양-군산-태안(만리포)-서울
    이렇게 함 잡아봅니다.....

    광양: 숙소는 POSCO Guest House (백운프라자)로 예약하시고 순천만에서 장어를
    꼭 드셔야 합니다. 백운프라자 숙박비는 20,000원 입니다.

    군산: 광양에서 군산가는 길엔 대나무로 유명한 담양에 들러서 점심을 꼬옥 "대통밥"을 꼭 드시시요잉^^...저녁은 군산에 도착하여 메뚜기의 환대속에서 "돼지목살삼겹"을 드시고...
    숙소는 메뚜기 집에서 자동뽕으로 해결...

    태안(만리포): 서울에서 비키니 미인들 많이 옴. 완존히 눈을 좀 풀어주고.....^^
    부산사람들 평생 만리포해수욕장 함 가기 힘들겁니다....꼬옥~들리세요...서해안 낙조를
    구경하시고. 저녁에 귀경 다하시고 숙소는 "서산"이나 "당진"으로 나와서 하세요...

    서울: 하루쯤 더 있는다고 뭐 인생이 꼬이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면 "경복궁 과 비원"을 구경하시고 부산으로 내려오시와요...
  • 가는 길에 벌교지나 고흥으로 들어가 나로도로 함 가보시지요 배 안타고 잔차로 가기 좋습니다 단 안내판이 영 부실해서(요즘은 잘 모름) 길 찾기가 어떻지는 몰라도.
    그리고 땅끝은 꼭 가보시길 그 불그스럼한 빛갈 ㅎㅎㅎ
    무안쪽도 들러보면 좋을 것인디..국도도 길이 너무 좋으니까 조심하시고 밤에는 이동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아 가고잡다 전라도 바닷가..
  • 호오 태안 오심 연락 주세요 ! 마중 나가겟습니다...
  • 허허 ,,,변산 반도를 논하지 않고 어찌 석양를 알흠답다 하리요~
  • 전남에는 가볼만한 곳이 많습니다.보성 차밭 tv광고 드라마 촬영으로 유명하죠.낙안 민속마을 이곳은 대장금 촬영한곳. 고인돌 공원.선운사.땅끝마을. 등등 엄청 많습니다.전라도 가시면 꼭 먹어야할 음식 홍어회죠.저도 27일 오후에 자전거로 고향갑니다.전남 보성 까지갑니다.
    혹시 보성 오시면 연락 주십시요.주변 길안내 해드릴께요.특히 녹차밭 으로~~~~~
    017~571~6690 차 칠원 ㅎㅎㅎ저를 아시는 회원님들도 계시죠....
  • 충청남도 서천 신성리갈대밭 강추!! 영화 JSA 이병헌 송강호 처음 만나는 장면에 나오죠
    군산서 가깝습니다~갈대밭이 너무 멋지고 운치있고.. 갈대사이로 나오는 김광석노래가
    분위기를 더해주네요.. 해질녁에 갈대밭옆 금강을 낀 뚝을따라 군산으로..캬~ 일몰과
    반짝이는 금강이 예술입니다. 거기에 아주 멋진 메뚜기님과 진짜 진짜 맛있는 삼겹살과 포근한 잠자리가 기다리고 있네요~ ㅎㅎ
  • 애인하고 변산 반도 하고 내소사 죽이지요
    변산반도에서 곰소 나루에서가미미 해수욕장 까지 의 일몰을 보면 ^^
  • maelchi글쓴이
    2005.7.27 02:42 댓글추천 0비추천 0
    리플 감사합니다. 대충 코스가 윤곽이 잡히네요.
    곤조님//부산에서 하루만에 광양까지 갈 수 있을까요? 예약하는 방법좀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개죽이님,ccwis님//보성에는 꼭 갈꺼구요 변산반도는..어디있는지 계속 찾고있는 중..^^; 인근에 도착하면 꼭! 연락드리겠습니다!
  • 대장, 부산에서 광양까지 대략 170KM정도 됩니다...자동차로 2시간 좀 더걸리므로 평속 25-30이면 7-8시간이면 갈 수 있지 않을까요? 광양숙소는 날짜만 알켜주면 예약해 드릴께요. 군산하고 대천도 가능하다면 숙소 도움 드릴 수 있을것 같군요..메뚜기한테 미리 연락해 놓으세요...^^
  • 대장님 정말로 좋겠다,,,나도 애 업고 따라갈까~~왜 내가 가슴이 쿵쾅거릴까요,,
  • maelchi글쓴이
    2005.7.27 10:16 댓글추천 0비추천 0
    곤조님 감사합니다~! 저도 가슴이 쿵쾅거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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