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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뒷산...

xtr2003.04.20 15:36조회 수 1084추천 수 1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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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금요일 오후 4시40분) 집뒷산에 오랫만에 갔습니다. 그동안 몸이 안좋았습니다. 또한 바뻣습니다.

혼자 워밍업으로 천천히 가는데 5명의 무리가 저를 추월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그들을 쫓아갔습니다. 자전거나 복장을 보니 촛자(?)들은 아닌것 같았습니다. 모두 풀샥이었는데 스페셜라이즈드 4대(M4, M5), 산타크루즈 슈퍼라이트1대. 남자 셋, 여자 둘.
처음은 항상 타는 코스와 동일했는데 약 1마일 가니 코스옆으로 빠지더군요. 싱글트랙으로...
햐 이런 재미난 코스가 있었네....
적당한 내리막과 오르막, 평지 베이에리어가 한눈에 보이는 최고의 코스가 있었습니다. 그리 어렵지 않은 코스였지만  그렇다고 절대 쉽지 않은, 중간 중간에 재미난 구간(어려운)이 있어 더욱 라이딩을 재밌게 하더군요.(이 말이 말이 되나요???)
같이 타면서 친구가 되었습니다. 하나는 의사, 또 하나는 변호사, 기억나는 한 사람은 건축사. 여자들과는 이야기 안했음.
저는 이동네에 살고 있지만 그들은 조금 떨어진 이웃에 살면서 이곳에 온다고 들 하데요. 매주 금요일 오후 4시에서 4시 30분경에 모여서 탄다고 합니다.
또한 수요일 저녁에는 라이트라이딩을 하고나서 빌리지에서 맥주한잔씩 한다고들 하는데 저는 지금 야간에 탈 수 있는 환경이 못되어서...쩝

하여튼 제 자전거에 계기가 없었지만 그들에게 물어보니 총 15마일 시간은 약 2시간정도.

어제는 정말 정말 좋았습니다. 가까운 곳에 이런 좋은 코스가 있었다는걸 모르고...지금까진 바보처럼 살았습니다.  

평일이라도 좋으니 한번 초대하고 싶습니다.
특히나 석양이 지는 베이에리어가 한눈에 들어오는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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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라이딩.. (by xtr) 10-12-2002(Sat) Tour Information (by cli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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