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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된 질문

시마노 alfine 허브와 gates 카본 벨트 드라이브 조합.

상혁 2012.07.10 01:41 내공 포인트 10
추천 수 ( 0 )

안녕하세요.

제목처럼 시마노 alfine 내장 기어 허브와 gates 카본 벨트 드라이브 조합으로 자전거를 조립하고 싶습니다.

니콜라이 Argon cc 프레임에 장착하고 싶은데 국내에는 gates 취급점이 없습니다 --;

롤로프? 허브는 너무 비싸서.. 엄두가 안나고 , 산에서는 거의 타지 않고 도심 라이딩( 얌전하지 않은.. 약간 aggressive 한 라이딩) 이 주 목적입니다.

사진처럼... 혹은 MTB 프레임으로... 비슷하게 꾸며보신 분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몇몇 브랜드에서 판매중인 완성차로 팔고 있는 하이브리드 자전거들 말구요~


23.jpg
23.jpg

http://www.universalcycles.com/shopping/product_details.php?id=33822&category=4081

시도해보려니 돈도 많이 들고 공부도 많이 해야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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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2)

mtbiker 2012.07.10 01:54

스트라이다의 소음 악몽에 시달렸던 분들이 많아서인지...국내엔 없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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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icho 2012.07.13 11:17
질문자로부터 선택받은 답변입니다

안녕하세요 상혁님^^;;


벨트 드라이브에 대해서는 여러모로 괜찮은 면이 있는것 같습니다. 

끊어질 염려가 거의 없다는 것, 일반바지를 입어도 바짓단에 기름이 묻거나 씹힐 염려가 줄어든다는것, 장착해 놓고 나면 

관리에 별 신경 쓸일이 없다는 것등등 때문에 내장허브 조합+벨트 드라이브로 어반라이딩 겸 자출용으로 사용하실 생각인듯 싶습니다. 


허나 저는 두가지 이유로 위 방법에 대해서 회의적인 생각 입니다. 


-벨트 드라이브 시스템에 드는 비용 자체가 너무 크고: 


전용 카세트와 체인링, 호리잔틀 방식 드롭아웃 혹은 익센트릭 캠 방식의 bb를 써야 해서 사용할 수 있는 프레임의 제한이 큰 점, 또한 벨트 드라이브 자체의 수명이 20000km라고 하는데 

가끔씩 런칭등의 기술을 구사할 때에 내구력이 얼마나 버텨줄지 ...


-내장허브 관리의 까다로움과 리어 드롭아웃에 무게중심이 쏠리는 문제:


알파인 허브를 쓴 지인의 말을 들어보면 생각 외로 정비가 매우 까다로우며(시마노라 볼베어링이 들어가고, 자동차 미션처럼 초기 사용 중 최초정비를 해야 한다합니다.) 허브에 힘이 가해지지 않은 상태에서도 변속이 된다 합니다. 그리고 의외로 변속 감이 뻑뻑한 느낌이 든다 합니다. 


신형 11단 알파인 허브는 기존의 8단에서 변속 범위가 316%에서 409%로 늘어났지만 가격도 상당히 뛰어 올랐습니다. ㅠ.ㅠ


(물론 리어 드롭아웃에 무게중이 쏠린다면 윌리나 매뉴얼, 앞바퀴를 들고난 후의 동작에서 더 좋을 수도 있다는 생각은 드는군요)


저도 예전에 짧은 라이져바에 100미리 포크, 알파인 허브를 장착한 크로몰리 하드테일에 대해 구상해 본적은 있는데, 굳이 

까다롭게 그런 일을 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라면 최신형 10단 시마노 뒷변속기는 별도의 스위치로 변속기의 장력을 조절해 예전에 비해 변속기가 털려서 카세트나 체인링에서 체인이 빠지는 일이 정말 많이 줄어들어서 저라면 앞은 34~36T정도의 체인링에 배쉬 가드를 달고 

XT급 정도의 뒷변속기를 쓰는 방법을 선택 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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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aff2021032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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