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디스크의 원리는 거의 다 같습니다.

뚜껑을 열기 전에 뚜껑이 하늘로 향해야 합니다. 레버 체결볼트를 풀어야 가능하겠지요.

뚜껑을 엽니다. 횡격막을 뺍니다.

캘리퍼쪽 주입구 나사를 풉니다.

아참~~! 미리 오일을 주사기에 담아둬야겠군요.

주사기를 캘리퍼 주입구에 꼽고 주입합니다.

뚜껑으로 오일이 넘칩니다. 종이컵으로 받칩니다. 오일이 충분하게 찼으면 횡격막을 덮고 뚜껑 닫습니다.

뚜껑으로 오일이 넘치면 레버나 호스쪽에 범벅이 될텐데... 그렇게 되면 오일의 특성상 오일묻은 부분이 손상될텐데요. 오일을 어떻게 받아내야 하는지 난감합니다. 

원리가 갤러퍼쪽에서 오일을 넣은 주사기의 힘으로 오일을 밀어 넣으면 레버쪽 실린더의 배출구멍으로 오일과 함께 공기가 흘러 나오는 겁니다. 

종이컵을 테이프를 이용해서 핸들바에 걸고 링게르호스(병원가서 얻으면 줍니다.)를 꼽아서 종이컵에 받는 겁니다. 

공기가 잘 빠지게 레버를 지면과 수평으로 돌리고요.........

처음에는 잘 안됩니다. 갤퍼퍼쪽 주입구에 꼭 맞는 빨대와 주사기가 단단히 결밯되어야 하고요. 그렇지 않으면 오일이 안 들어가고 새나와요.

레버쪽도 링게르호스와 구멍이 꽉 맞아야 자전거에 오일 떡 칠을 안 합니다.

그래도 숨어 있는 공기를 제대로 빼내는 것도......... 약간의 연습과 노하우가 필요하고요.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아마도 처음 해보는 사람은 신중하게 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조심스럽게 한 번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