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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된 질문

트라이얼 과 어반의 차이와 MTB 에 대해.

Neimd 2011.09.15 10:40 내공 포인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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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한창 MTB 에 꽂혀서 자전거를 한대 구입하려고 여기 저기 기웃거리고 있는데요,

우연잖게 이런 저런 동영상을 보다 트라이얼이란 장르에 대해서 알게 됫습니다.

제가 MTB를 타려는 목적이 익스트림이다 보니... 트라이얼에 확 땡기더라고요.


트라이얼 자전거와 어반 의 차이점이 명확이 무엇인지 궁금하고요.

트라이얼을 구입한다고 해서 꼭 묘기가 목적이 아니고 가족들과 가끔 공원도 가고 하이킹도 해야 하기에

주행이 어느정도 가능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는데 어반이 주행성도 좋고 트라이얼로 할 수 있는 모든 묘기가 가능하다고 해서요.

그렇다면 도대체 어반과 트라이얼의 차이가 무엇인지 궁금하더라고요.


그리고 어반은 MTB 의 일종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트라이얼도 MTB의 일종이고 트라이얼을 이용해서 산악도 탈 수 있는것인가요? 제가 트라이알, 어반등을 알게 된게 결국은 산악자전거를 접하면서 였기에 트라이알이 MTB의 일종이라면 산악 자전거의 용도로도 사용 가능한지가 궁금해서요^^;;


다시한번 질문을 정리하자면,

- . 트라이얼을 이용해서 일반 산악 자전거 처럼 산악을 탈 수 있는지?

- . 산행이나 가족과의 가벼운 라이딩을 즐기기  위해서는 트라이얼 보다 어반이 뛰어난지?

- . 어반을 이용해서도 트라이얼 처럼 묘기가 가능한지?

- . 그렇다면 명확하게 트라이얼과 어반의 차이가 무엇이고 나의 목적성엔 무엇이 더 적합한지?


초보에게 많은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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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3)

쌀집잔차 2011.09.15 13:06

저도 잘 모르지만 아는데로 설명해 보면

트라이얼이나 어반이 묘기나 기술을 추구하는 것은 공통점입니다만

트라이얼이 좀더 기술쪽으로 최적화 되어 있고 어반은 도심에서 기술과 라이딩을 겸하는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문 트라이얼은 싯포스트 자체가 아예 없거나 안장이 극도로 낮은 것이 많고

어반은 안장이 장착되어 있어서 비교적 짧은 거리의 라이딩도 가능합니다.

어반은 산행도 물론 가능합니다  비슷한 성격의 하드테일 올마운틴도 있지만

제가 보기에는 특성상 경계가 모호합니다

정리해 보면~

- 트라이얼을 이용해서 일반 산악 자전거 처럼 산악을 탈 수 있는지?
(불가능하다고 보면 됩니다. 다른 MTB와 같이 다닌다면 민폐가 되겠지요.... 하지만 바위구간이나 산악지형을 공략하는 기술은 더 우위에 있겠지요 ㅎ) 

-  산행이나 가족과의 가벼운 라이딩을 즐기기  위해서는 트라이얼 보다 어반이 뛰어난지?
(라이딩을 염두에 둔다면 트라이얼보다 어반이 낫지만 MTB보다는 힘들겁니다)

-  어반을 이용해서도 트라이얼 처럼 묘기가 가능한지?
(넵.. 하지만 묘기만 생각한다면 트라이얼이 좀 더 최적화 되어있겠지요 ㅎㅎ 그리고 어반스타일의 묘기와 트라이얼의 묘기가 스타일이나 강도가 서로 장단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그렇다면 명확하게 트라이얼과 어반의 차이가 무엇이고 나의 목적성엔 무엇이 더 적합한지?
(차이는 위에서 말씀 드렸고 님의 목적에 비추어서 둘중에 선택하라고 한다면 어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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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카티 2011.09.16 10:54
질문자로부터 선택받은 답변입니다

말씀하신 목적에는 '어반' 장르가 적당합니다. 공원길 수준의 오프로드 주행도 가볍게는 가능하고요.

트라이얼은 '정지의 기술'이 필요한 장르입니다. 얼마나 오랫동안 정지 동작을 균형 감각있게 잘 해내냐에 따라서

기술을 할 수 있고 못하고가 정해지는 장르입니다. 그에 반해 어반이나 보통의 bmx들은 일단 움직이면서 기술을

구사하는게 많습니다. mtb는 더더욱이 그렇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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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mpkiss 2011.09.16 19:23

개념과 탄생 배경이 다릅니다.

 

트라이얼 산악 지역의 장애물 돌파 위해 나온 겁니다.

 

주로 높이 뛰고 뛰어 내리는 위주의 테크닉을 위한 겁니다. 오토비도 같은 종류 바이크가 있구요..

 

어반... 이건.. 시합용이 아니라 언제부턴가 90년대 중반인가.. 산악 프리라이딩이 아닌 .. 도심 프리라이딩 을 위해 만들어 낸겁니다.

 

그러니까 도심의 계단이나 공원의 조형물 등 여러가지 기물들을 놀이 삼아 타기에 적절하게 만든거죠 ^^

 

어반 차라 함은 그래서 무지 딴딴하고 무거우며... 산악 다운힐이나 프리차에 버금가는 강도를 가지고 있지요..

 

왜냐면 그만큼.. 즐기기위해서.. 하지만 트라이얼은 장애물 돌파가 목적이므로 좀 가볍고 기어비도 가볍고... 무게중심 이동에 최적화 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예쩐에 지티 팀트라이얼 같은 경우 20인치 휠셋임에도 400만원대를 호가했었던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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