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청재하고는 상관 없을 것 같은데여....

방청제는 자전거 5적중의 하나입니다. 뿌리고나서 해야할일이 많아지지요. 체인에 녹이슬어도 체인오일 좀 묻혀서 동네 한바퀴 타주시면 다 없어집니다. 방청제(대표적인게 WD40이죠)는 안쓰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청소할때도 쓰지마세요. 뭐 드그리서로 쓰신다는분들도 계신데 디그리서도 체인오일이나 테프론스프레이면 충분합니다. 방청제는 녹이슬어 안돌아가는 볼트를 뺄때나 쓰는게 좋죠.. 지속적인 마찰이 이는 부분엔 순간효과는 있으나 결과적으론 더 나빠지더군요. 그리고 체인에 녹이슬었다니 관리에 신경좀 쓰셔야 겠습니다. 타기전 오일 몇방울이 그날의 라이딩 안전까지도 좌우할수 있습니다.

자전거와 WD40은 정말 거리를 둬야 합니다. 그리고 오일같은거 바르거나 뿌릴때 스프라킷엔 절대 하지 마세요. 더러워지기만 합니다. 스프라킷은 최대한 깨끗함을 유지한 청결상태 반짝반짝 상태가 최상의 조건입니다.

저는 이상하게도 체인과 스프라켓, 크랭크에 때가 많이 묻는 편이라(청소를 게을리 하는 것 때문이 아닐까 하는.. ^^;;), 가끔 WD40을 체인과 스프라켓 닦는데 이용하곤 합니다. 하지만, 직접 뿌리지는 않구요. 보통 걸레에 흠뻑 적셔서 체인도 닦아주고 스프라켓도 닦아 줍니다. 정말 깨끗해지죠. 그리고 마무리 작업으로 반드시 체인 오일을 쳐 주고 다시 닦고, 조금 타고 다시 체인 오일을 치고 한 번 더 닦죠. 요렇게 하면 꽤 괜찮은 것 같습니다. 좀 번거롭긴 하지만요.. ^^;;

성의있는 답변에 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