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 안된 질문

이그 똥꼬야
추천 수 ( 0 )제목이 좀 그렇죠 ㅎㅎ
뭐 이목 끄는데야 이만한 말이 더 어디있나 싶습니다
또 다들 경험 하셨고 또 경험 하실테니까요 ^^
말인즉슨
제가 엊그제 하이파이 동호회 모임의 일부 인사들이 갑자기 자장구 타령이더란
말씀입니다 하여 술먹다 어찌 어찌하여 '10월 3일 오전 10시까지 탄천 양재천 만나는
지점에 모이' 하는 말에 모 신문사에서 불하받아 1년째 방치해 논 잔차를 먼지 털어내고
닦고 - 녹 슬은 것은 어찌 못하겠더구만요 - 바람 빠진 거 대충 넣고 하여 오늘 운동좀 하겠네
생각하며 나갔습니다 참 나가기전 복장은 뭐 등산복 차림이면 된다고 하여 까만 등산복에
옆집 이사 가면서 얻은 핼맷을 쓰고 보부도 당당하게 나갔습니다
뭐 일진이 그럴려고 그랬는지 마침 마라톤 경기 때문에 한참 기다리다 요리조리 우회해서
집결지에 가니 다들 통제 때문에 늦더군요
헐 그런데 하나 둘 모이는데 이거 복장부터가 장난이 아닙디다
뭔지는 모르지만 여하여간 뒷쪽 짐칸 달린 자장구는 제꺼 하나뿐이 없습디다
그래도 속으로 뭐 좀 촌스러우면 어떠냐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리고는 아직 합류 못한 인사들을 위하여 잠실대교를 넘어서 강변북로 쪽에서
합류했습니다 - 이때까지 이 아둔한 넘이 상황판단이 안됐다는 거 아닙니까
새로 합류한 이들 인사들 이제껏 아니, 보던 인사들과는 차원이 다른 듯했습니다
평소에는 같이 지내면서도 자아구 얘기 가끔씩 할때는 잘 몰랐는데 막상 휘황 찬란한
복장에 뭐 잔차 하나에 800만원이라는데 어안이 벙벙 하더군요 - 내껀 공짜인데 쩌비
그리고는 곧 바로 야그가 마포에서 점심 먹고 월드컵 경기장 하늘공원 둘러보고 여의도에서
헤어지잡니다
뭐 이때만 하더라도 별 생각이 없드만요 평소 밤마다 5키로 조킹을 해서 자장구 타고 도는
거야 우습지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리고는 한 사람이 선두를 서면서 시속 20키로를 유지 할테니 느리면 얘기 하랍니다
전 속으로 흐 지가 뭔 수로 20키로를 재고 달리누 했습니다만 뭐 오래 타다보면 감이란 게
있을 수도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제가 처음 나왔으니 앞에서 3번째로 달리 랍니다 제가 이렇게 대접 받는 게 처음이라 영 기분이
꿀꿀 하더군요
그런데 이게 장난이 아닙니다 갈 수록 2번째 사람하고 멀어 지는게 아닙니까
지는 죽어라 하고 페달을 밟는데 이게 좀처럼 줄어드는 게 아니니 말씀입니다
그러다 좀 높은 언덕이 나오면 다들 잘도 올라가는데 저 혼자만 끌고 올라갔습니다
이그 쩍 팔리
그기 언덕 만 나오면 기어가 그그극 소리가 나오면서 저단으로 잘 안바뀌니 뭐 낸들 별 수 있나요
이러다 보니 저때문에 계속 늦어졌습니다 드뎌 1차 목적지가 가까이 오니 선두가 '프리스피드' 합디다
아 이런 무정한 사람들
한참만에야 목적지 도달하니 한사람 달랑 있다가 기다리다 모두 음식점에 갔답니다
점심을 먹고 나오니 이제 또 2차 목적지로 향하는 것이 공포 그 자체 였습니다
도대체 이냥반들 자장구는 어떨까 싶어 한 양반 한테 잠깐 바꿔 타보면 어떨까 부탁하니
흔쾌히 들어주더군요
와 자장구 성능에서 이리도 현격한 차이 가 나는 줄 그때 처음 느꼈습니다
나중에 들은 얘기로는 2번째 가던 양반이 갑자기 귀옆에서 숨소리가 쉭쉭 나더라나요
뭐 거의 놓치질 않았으니까요
여하여간 안장에서 그렇게 많은 차이가 있는 줄 처음 알았습니다
제 것은 옛날 짐차에서 쓰던 스프링 달린 안장이고 이 냥반 안장은 보기에도 쌈박하게
제비처럼 날렵한 모양을 하고 있는 안장이었습니다
제 것은 안장 앞이 벌어져 있어 힘을 제대로 주지를 못했던거죠
그러나 그 댓가는 혹독했습니다 이그 똥꼬야
저 고수 분께 질문좀 드립니다
한강로드 하기에 적당한 잔차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산에서 탈 것은 아니고 대략 60~70키로
달리는데 남보다 떨어지면 안되는 것으로.
브랜드 이름과 모델번호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중고로 하나 구입 할까 합니다
키는 170에 몸무게는 73키로 입니다
부탁드립니다
뭐 이목 끄는데야 이만한 말이 더 어디있나 싶습니다
또 다들 경험 하셨고 또 경험 하실테니까요 ^^
말인즉슨
제가 엊그제 하이파이 동호회 모임의 일부 인사들이 갑자기 자장구 타령이더란
말씀입니다 하여 술먹다 어찌 어찌하여 '10월 3일 오전 10시까지 탄천 양재천 만나는
지점에 모이' 하는 말에 모 신문사에서 불하받아 1년째 방치해 논 잔차를 먼지 털어내고
닦고 - 녹 슬은 것은 어찌 못하겠더구만요 - 바람 빠진 거 대충 넣고 하여 오늘 운동좀 하겠네
생각하며 나갔습니다 참 나가기전 복장은 뭐 등산복 차림이면 된다고 하여 까만 등산복에
옆집 이사 가면서 얻은 핼맷을 쓰고 보부도 당당하게 나갔습니다
뭐 일진이 그럴려고 그랬는지 마침 마라톤 경기 때문에 한참 기다리다 요리조리 우회해서
집결지에 가니 다들 통제 때문에 늦더군요
헐 그런데 하나 둘 모이는데 이거 복장부터가 장난이 아닙디다
뭔지는 모르지만 여하여간 뒷쪽 짐칸 달린 자장구는 제꺼 하나뿐이 없습디다
그래도 속으로 뭐 좀 촌스러우면 어떠냐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리고는 아직 합류 못한 인사들을 위하여 잠실대교를 넘어서 강변북로 쪽에서
합류했습니다 - 이때까지 이 아둔한 넘이 상황판단이 안됐다는 거 아닙니까
새로 합류한 이들 인사들 이제껏 아니, 보던 인사들과는 차원이 다른 듯했습니다
평소에는 같이 지내면서도 자아구 얘기 가끔씩 할때는 잘 몰랐는데 막상 휘황 찬란한
복장에 뭐 잔차 하나에 800만원이라는데 어안이 벙벙 하더군요 - 내껀 공짜인데 쩌비
그리고는 곧 바로 야그가 마포에서 점심 먹고 월드컵 경기장 하늘공원 둘러보고 여의도에서
헤어지잡니다
뭐 이때만 하더라도 별 생각이 없드만요 평소 밤마다 5키로 조킹을 해서 자장구 타고 도는
거야 우습지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리고는 한 사람이 선두를 서면서 시속 20키로를 유지 할테니 느리면 얘기 하랍니다
전 속으로 흐 지가 뭔 수로 20키로를 재고 달리누 했습니다만 뭐 오래 타다보면 감이란 게
있을 수도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제가 처음 나왔으니 앞에서 3번째로 달리 랍니다 제가 이렇게 대접 받는 게 처음이라 영 기분이
꿀꿀 하더군요
그런데 이게 장난이 아닙니다 갈 수록 2번째 사람하고 멀어 지는게 아닙니까
지는 죽어라 하고 페달을 밟는데 이게 좀처럼 줄어드는 게 아니니 말씀입니다
그러다 좀 높은 언덕이 나오면 다들 잘도 올라가는데 저 혼자만 끌고 올라갔습니다
이그 쩍 팔리
그기 언덕 만 나오면 기어가 그그극 소리가 나오면서 저단으로 잘 안바뀌니 뭐 낸들 별 수 있나요
이러다 보니 저때문에 계속 늦어졌습니다 드뎌 1차 목적지가 가까이 오니 선두가 '프리스피드' 합디다
아 이런 무정한 사람들
한참만에야 목적지 도달하니 한사람 달랑 있다가 기다리다 모두 음식점에 갔답니다
점심을 먹고 나오니 이제 또 2차 목적지로 향하는 것이 공포 그 자체 였습니다
도대체 이냥반들 자장구는 어떨까 싶어 한 양반 한테 잠깐 바꿔 타보면 어떨까 부탁하니
흔쾌히 들어주더군요
와 자장구 성능에서 이리도 현격한 차이 가 나는 줄 그때 처음 느꼈습니다
나중에 들은 얘기로는 2번째 가던 양반이 갑자기 귀옆에서 숨소리가 쉭쉭 나더라나요
뭐 거의 놓치질 않았으니까요
여하여간 안장에서 그렇게 많은 차이가 있는 줄 처음 알았습니다
제 것은 옛날 짐차에서 쓰던 스프링 달린 안장이고 이 냥반 안장은 보기에도 쌈박하게
제비처럼 날렵한 모양을 하고 있는 안장이었습니다
제 것은 안장 앞이 벌어져 있어 힘을 제대로 주지를 못했던거죠
그러나 그 댓가는 혹독했습니다 이그 똥꼬야
저 고수 분께 질문좀 드립니다
한강로드 하기에 적당한 잔차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산에서 탈 것은 아니고 대략 60~70키로
달리는데 남보다 떨어지면 안되는 것으로.
브랜드 이름과 모델번호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중고로 하나 구입 할까 합니다
키는 170에 몸무게는 73키로 입니다
부탁드립니다
답변 (12)

진심어린 충언 감사드립니다 여러고민 끝에 아래 완성차 제품을 선택 할까 하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브랜드 : 게리피셔 HKEK
Frame : ZR9000 double-butted aluminum 17.5"
Fork : RockShox Pilot SL 80mm
Cassette : Sram 970
Rear Derailleur : Shimano XT
Front Derailleur : Shimano Deore
Shifters : Shimano Deore
Chain : Shimano LX
Crankset : Shimano LX(540)
Brakes : Alloy Linear Pull/Shimano 430 V-Brakes
Handlebar : Bontrager Crowbar Sport
Stem : Bontrager Sport
Seatpost : Bontrager Sport
Seat : Titec Ithys
Hubs : Shimano Deore
spokes : DT Champion
Rims : Bontrager Maverick
Tires : IRC Serac XC 26x2.1
가격은 신품으로 100만원 약간 밑으로 가능 할 듯합니다
근디 자장구 이름 및 부품이 왜 그리도 어렵고 종류도 많은지
한참을 공부해야 할 것 같습니다
브랜드 : 게리피셔 HKEK
Frame : ZR9000 double-butted aluminum 17.5"
Fork : RockShox Pilot SL 80mm
Cassette : Sram 970
Rear Derailleur : Shimano XT
Front Derailleur : Shimano Deore
Shifters : Shimano Deore
Chain : Shimano LX
Crankset : Shimano LX(540)
Brakes : Alloy Linear Pull/Shimano 430 V-Brakes
Handlebar : Bontrager Crowbar Sport
Stem : Bontrager Sport
Seatpost : Bontrager Sport
Seat : Titec Ithys
Hubs : Shimano Deore
spokes : DT Champion
Rims : Bontrager Maverick
Tires : IRC Serac XC 26x2.1
가격은 신품으로 100만원 약간 밑으로 가능 할 듯합니다
근디 자장구 이름 및 부품이 왜 그리도 어렵고 종류도 많은지
한참을 공부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근데 가만 보니 오디오 구하는 것 하고(일명 바꿈질) 자전거 바꾸는 기질이 비슷한 것 같습니다
아마 한국인의 공통 기질인 모양입니다 다들 미친넘 소리 들어가며 또 기어이 자금 마련하여
구하는 것하며 마누라한테 구입후 0 이 하나 덜 붙여 얘기 하는 것 하며 만족도가 한달을 넘지 못하는 것하며
그런데 없으면 허전하고 고수로 올라가면서 자작파들이 많이 등장 하는 것 하며
참 많이도 닮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 아니 몇명이 오디오에서 시작하여 와인에 사진에 이제는 자장구 까지 미치고 있습니다
던 수억 - 정말 현찰 수억입니다 -에 마누라 담쌓고 산지는 오래됐고 이제는 본업도 위협하며
취미 생활에 이 한몸 불사르고 있습니다 ㅋㅋㅋ
아마 한국인의 공통 기질인 모양입니다 다들 미친넘 소리 들어가며 또 기어이 자금 마련하여
구하는 것하며 마누라한테 구입후 0 이 하나 덜 붙여 얘기 하는 것 하며 만족도가 한달을 넘지 못하는 것하며
그런데 없으면 허전하고 고수로 올라가면서 자작파들이 많이 등장 하는 것 하며
참 많이도 닮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 아니 몇명이 오디오에서 시작하여 와인에 사진에 이제는 자장구 까지 미치고 있습니다
던 수억 - 정말 현찰 수억입니다 -에 마누라 담쌓고 산지는 오래됐고 이제는 본업도 위협하며
취미 생활에 이 한몸 불사르고 있습니다 ㅋㅋㅋ
의견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