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됩니다. 사고시 100%과실책임 입니다.
자동차도 10대 과실중 하나가 역주행입니다. 자전거도 차로 분류되니 참고 하십시오.

자전거가 차로 분류된다는거 처음 알앗네요 앞으론 도로에서도 맘편안하게 탈 수 있겟네요 ㅎㅎ;

도로 교통법 상 자전거는 "차마"로 분류됩니다. 도로의 한켠을 차지할 자격이 있습니다. 물론 도로에서 달릴때는 도로 교통법을 준수해야 합니다. 횡단보도 건널때도 내려서 끌면 "보행자", 타고 가면 "차마" 입니다.

정상 주행보다 역주행이 더 위험합니다.심적으로 역주행이 안심간다고 하는데 정상주행 같은 경우 일직선 주행하면 오히려 더 불안 요소가 적습니다. 자동차들 알아서 피해 가거든요.그러나 역주행 서로 피해갈려고 생각하다가 자칫 사고날 위험이 더 클수 있습니다.

특히 순방향으로 갈경우 불법주차차량 때문에 안쪽차도로 피해 갈경우 지나던 차량의 사이드미러에라도 자전거의 핸들을 툭 건드리면 나자빠지는건 자전거니까 젤루 불안하더군요...

역주행이 훨씬 위험합니다. 교차로나 골목길에서 차가 진입할때 역주행 하는 자전거까지 생각해줄수가 없고, 결국 사고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법적으로도, 실용적으로도, 전혀 쓸모 없습니다. 실수로라도 부딪히면 양쪽의 속력을 합한 사고가 나기 때문에 저세상 보기가 쉽고요.

뒤에서 옆으로 슥 지나가는건, 차도 자전거의 여유 공간 상당히 신경쓰게 되고, 자동차에게 적용하는 여유공간이 자전거에게도 좁지는 않기 때문에 예측 가능하게 그대로 주행중이었다면 위험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페달 옆으로 밀어붙이는 차들은 제외하더라도, 설혹 그런 경우라도 위험하진 않죠. 브레이크 생각보다 잘 듣습니다.
만약에, 차가 자전거의 바로 옆이나 뒤를 들이 받으면 (그럴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만...) 자전거에게 모든 법적인 이점이 생깁니다. 걱정 마시고 순방향으로 가세요.

운전하다가 역주행하는 자전거 보면 가슴이 철렁합니다. 불안해서....

경험이 쌓이면 도로주행이 오히려 한강자전거도로보다 안전하다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어젯밤에 한강에서 50킬로미터 정도 달렸습니다만 그 심리적 압박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역주행 갓길 주행요? 헐.. 보통 오토바이들이 매우 빠른 속도로 갓길 주행하는 것 아시나요? 완전히 오토바이와 정면충돌나는 것은 시간 문제이므로 언젠가는 당하겠죠.

도로주행이 많으시다면 자동차 보조 거울같은걸 잘 달아보세요. ^^

뽀대(?)가 없긴 하지만, 그래도 안전이 우선이니...

보조거울의 경우에는 넘어졌을때 깨지면서 상해를 입을 위험이 있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