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걱정은 하실필요 없지만... 적은 내용으로 보아 크게 실수한 부분이 보이네요. 허리가 아프게 되면, 최초3일이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냥 아무일도 안하고, 가급적 허리에 좋은 자세(뱃속에 있는 태아모양 혹은, 전문가들이 권하는 자세)로 누워 있어야 합니다.
아마도, 적지 않은 병원에서 수술을 권유할지 모릅니다. 한가지 명심하실것은, 미국에서는 수술을 해야할 전체 10%의 환자중에서도, 정작 수술에 들어가는 숫자는 몇 안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절대로 자가진단 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대다수의 허리통증환자들이 비록 디스크라고까지 말할수 없다하더라도, 디스크가 어느정도 파손되어, 척추신경을 압박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 정도가 심해지면, 다리,골반쪽에 문제가 생기게 되는것입니다.
일단은 허리를 찍어보는것이 중요합니다. 가까운 종합병원에 가보시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혹 수술을 권하더라도, 꼭 지시하는데로 따라하실 필요 없습니다. 일단 본인의 상태를, 사진을 통해 직접 확인 해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꽤나 유명한 병원에 갔다가, 수술을 거부하고, 전문서적을 몇권사고, 아는 분(의사)께 1주일 치료받고 스스로, 허리근육을 강화시켜서 지금은 거의 정상인인데, ... 시간이 1년반 걸렸습니다. 그냥 참고로 알려드리는것입니다.

아마도, 생활습관 전반에 걸쳐서, 잘못된 자세를 바로잡는일이 가장 힘들것입니다.

오래 서 있으셨다니, 그런 통증이 유발될만도 합니다. 그냥 피로에 의해서 그런것이지만, 좀더 거슬러 올라가면 요통을 가질 소인이 분명이 있는 것입니다. 앞에 계시지 않아서 함부로 말씀은 못 드리겠습니다만, 장시간 서있으므로 해서, 한방적으로 이해한다면 신장 방광경락의 약화. 또는 힘을 씀으로 해서 담경락이란 것의 문제로 보일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허리와 그이하의 근육과 인대가 과로했다 이거죠. 신장 방광경락의 손상이라면 파스로는 어림없구요, 여색을 멀리하고 일찍자고 일찍일어나면서 하체단련운동과 치료를 겸해야 하구요, 담경락과 간의 약화라면 잘 먹고 잘 쉬셔야죠^^ 물론 침 잘놓고 약 잘 짓는 사람 만나면 금방 해결 되구요.양방의학적으론 이상없다는데 환자는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죠. 하지만, 소인이 계속 진행되어 있는경우 즉 양방의학적으로 추간공이 좁아졌거나 후종인대등이 약해져서 수핵이 야금야금 탈출하고 터지거나 허리뼈 한마디가 앞으로 슬그머니 나오는 경우라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방사선이나 자기공명촬영하고 이것저것 해보고 해야할 상황이죠. 하지만 수술케이스는 전체 디스크환자의 10%도 안됀다고 하니 쓸데없이 수술로 마음을 잡지 마시길........ 이상 면허있는 오리엔탈 메디칼 돌팔이였습니다.

며칠 푹 쉬고 나면 괜찮습니다.
그런 후 끊임없는 스트레칭....허리근육, 복근 단련하세요..그리고 자전거 타시기 전, 후 준비 운동과 마무리 운동하세요....웬만한 허리병은 다 좋아집니다.

감사합니다...명심하고 조심하겠습니다...^^

자고 일어났는데 조금 좋아진것 같습니다. 일단은 병원에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