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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 안된 질문

이럴땐 정말 어떻게 하십니까...?

짧은다리 2004.05.31 12:02 내공 포인트
추천 수 ( 0 )
어제 산행중에 있었던 일입니다.

제 전방 10M정도에서 종횡무진 업힐과 다운힐을 하시던 40대 후반의
라이더님, 정말 젊은 제가 민망할 정도로 잘 타시더군요...
체력과 콘트롤 그리고 담배를 태우시면서도 그정도의 스테미너를...

저는 알아두면 좋겠다 싶어서 그분에게 접근을 했습니다.
근데..낙상을 하셨는지 엉덩이에 비파모양의 대칭형으로 흙이 묻은 것
같더라구요...하여간 통성명하고 물한잔 하고 숨도 돌리면서..오손~도손~

역시 그분은 MTB에대해 아는 것도 많고 기술도 여러가지를
능숙하게 하시더라구요..하면서 웨이백을 보여주시는데..그만~!!!!

흙인 줄 알았던 흔적은 제봉선이 튿어진 라이딩 쫄팬츠가 엉덩이살을
밀어내고 있었던 것입니다.(부연설명:노팬티) 순간 당황~하고 멍해지더라구요...
어른의 쌩궁뎅이를 이렇게 묘한 각도에서 준비없이 본것도 처음이고..헉~

끝내 저는 그 사실을 그분께 말씀드리지 못했습니다.
말씀드리면 집에 못가실 것 같아서요...죄송합니다...ㅠ,.ㅜ;;

혹시 라이더 님들께서는 이런 경험이 없으신지요...그리고 대비책은..?
(질문이 두가지가 되어버렸네요..^^&)
참고로 어머니께 여쭈니깐.."니나 잘해라~" 하시더군요.
목록 답변등록

답변 (8)

nice2cya 2004.05.31 12:11
가방에 윈드자켓 하나 넣어놓고, 대충 두르는 수밖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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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l 2004.05.31 12:18
매직하나 가지고 다니다가 칠하면 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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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초~ 2004.05.31 12:33
짧은다리님 나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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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6441 2004.05.31 14:14
참.. 그상황이면 정말 합말이 없죠 ^^;;
말씀 드리자니 그분께서 민망해 하실꺼 같기도하고 또 그렇다고 말안하자니 이건 또 예의가 아닌거 같고 ㅋㅋㅋ
bool님의 의견도 좋지만 그건 매번 해야하무로 무효구요^^ 차라리 여름에 엉덩이를 쌔까마케 썬탠을 하는것이 장기 용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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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uro 2004.05.31 16:01
엉덩이부분을 붉은 진흙으로 칠해서 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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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2004.05.31 23:0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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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5gong 2004.06.01 10:31
ㅋㅋㅋ. 노팬티로 웨이백이면...... 황금알이 보였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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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5gong 2004.06.01 10:32
혹시 날초님이...?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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