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 안된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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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경기의 선수들은 운동능력을 극도로 향상시키기 위해 과학적으로 짜여진 훈련프로그램을 사용합니다. 무작정 많이 빨리 달리는 식이 아니라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매일 매일의 훈련 거리와 훈련 속도를 정해 놓은 프로그램에 의해 훈련을 수행하는 거죠. 그런데 훈련 프로그램에서 몇 km 구간을 어느 정도의 속력으로 달리라고 일률적으로 규정하기가 어려운 것이, 사람마다 운동능력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서 저 같은 사람은 13km/h의 속력으로 10km를 달린다면 응급실로 실려가겠지만 이봉주에게는 너무 싱거워서 아무런 운동효과가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대개의 훈련프로그램에서는 개인의 최대심박수를 기준으로 훈련량을 정해주고 있습니다. 예컨데 "자신의 최대 심박수의 70%수준으로 5분간 달린 후 80%수준으로 10km를 달려라"하는 식입니다. 이 훈련프로그램을 따르려면 우선 자신의 최대심박수를 알고 있어야만 하며 운동 중의 자신의 심박수 상황을 알아야만 하겠죠?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심박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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