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 안된 질문
답변 (5)

타인에 대한 배려는 인구밀도가 높은 우리나라에서 중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제2의 우면산사태가 벌어질수 있습니다. 꼭 자전거가 아니더라도 타인에게 불편함이나 불쾌감을 주는 커다란 장비를 가지고 지하철에 오르면, 그결과는 뻔합니다........ 자전거도 그렇습니다. 우리에게는 한없이 귀하고 사랑스러운 자전거이지만 타인에게는 삐죽 티어나온 핸들바, 무시무시하게 생긴 톱니의 크랭크, 기름묻은 체인, 흙이 묻어있는 바퀴등등...... 아주 불편을 초래하는 물건이고, 그 주변에서 30cm이상 떨어져 있기위해 신경을 쓸수밖에 없습니다. 암만 사람없는 시간대에 이용한다 하더라도, 언제 어느역에서 사람들이 갑작스레 많아질지 아무도 모릅니다. 현실적으로 우리의 지하철은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높은 인구밀도지역입니다. 산처럼 레져의 무대가 아닌 생업과 관련된 교통현장입니다. 이런 현실에서 우리가 자전거의 바퀴를 드리민다는 것은 무리가 많습니다.
의견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