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봉천동에서 오리역까지 다닙니다. 요즘은 주말에만 봉천동에 가는 편이고요. 대방역이라면 자전거길로 42킬로 정도 될 듯 하고요. 매일 출퇴근은 어려울 듯 싶습니다. 전 두시간 약간 오버하는 수준인데 3~40분이 자전거길 접어들기 전에 소비하는 시간이니 대방역이면 편도 두시간 정도 예상하시는면 무리되지 않을 듯 싶습니다. 자전거는 아무래도 장시간 타주는 게 되다 보니 데오레 이상급 구동계열이면 좋을 듯 하고요. 엠티비보다 사이클이 나을 수도 있겠습니다. 길은 좋은 편이니깐요. 아마 저도 8월 정도 부터는 격일 정도는 자전거로 출퇴근 해야 할 듯 싶은데 그때까지 다니시면 같이 다닐 수도 있을 듯 하군요. 일단 시도를 해 보심이.....

솔직한 조언이 필요할 것 같군요. 일반적으로 시간당 20킬로 갑니다만 초보라면 조금 쉬어가야 할듯...
그렇다면 꼬박 두시간 걸릴텐데 하루에 네시간을 자전거를 타고 직장에서 짤리지는 않으실지? 또 아침에 출근시간이 두시간 이상 걸리셨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았다면 잠시간도 줄어들텐데요...토요일 등 여유가 되실때 한번씩 하는 건 괜찮치만 조금 무리일 듯 싶습니다.

제 경험을 말씀드리면, 출퇴근이 아니라 운동삼아 잠실에서 분당을 왔다 갔다 합니다. 사실, 속도를 좀 내는 편인데도 한시간 이상 걸리더군요.
혹시, 상당한 내공의 소유자시라면 실례되는 말씀이겠지만, 매일 출퇴근은 좀 무리인 거리 같습니다..(조심스리 리플 달아 봅니다...)

주변에 아는분 자전거 빌려서 한가하신날 사전 답사 해보시구 구입 및 출퇴근계획 잡아보심이......
저의 회사에 한분이 대방에서 수서 출퇴근 계획중 사전답사후 포기하셨어요. 계속 자잔거 타신 상황이 아니라면 저도 무리라 생각되구요, 도로는 잘되있으니 생활차로 답사하셔도 될듯 합니다.

가능은 한테 당장 매일 출퇴근은 안 될 것입니다. 전 올해 1월 부터 광명에서 강남까지 출퇴근하는데 왕복 70Km쯤 됩니다. 보통 일주일에 3일쯤 자전거타고 출퇴근 합니다. 올해 말쯤이면 매일 출퇴근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간은 바람 없으면 왕복 3시간, 바람 좀 많이 불면 20분 정도 더 걸립니다.

저두 용인에서 사당까지 잔차로 출퇴근 해보았으나
저같은 경우도 청계산, 남태령을 넘으려니 2시간 정도 걸립니다. 근데 어쩌다 하루지 매일은 정말 꿈도 못꾸어 봤습니다. 찬찬히 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