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작년에 명동에서 핸드폰을 잃어 버렸습니다. 결과는...잃어버린지 2시간여동안 전화기 주은놈이 과테말라에 전화질을 해서 순수 통화료만 18만원이 나왔었습니다 -_-;;; 얼른 발신정지신청 하세요~

헉, 그런 일이 있을 수가 있군요. 잃어버린지 벌써 열두시간 이상이 지났는데 지금이라도 빨리 발신정지를 신청해야겠군요. 곤잘레스님 고맙습니다.

얼마 전에 핸드폰을 하나 주워서, 주운 핸드폰 안에 있는 전화번호로, 그것도 제 핸드폰으로 여러 곳을 걸어서 주인을 찾아주었더니 그냥 고맙다고만 하면서 가더군요. 좋은 일은 한 셈이지만 그냥 전화비만 몇 천원 날린꼴이지요.
핸드폰 받으러 나온 핸드폰 주인의 꼴이 워낙 안되어 보여서 커피 한잔도 없이 그냥 좋은 일 한 셈으로 쳤습니다.
제가 택시 안에서 핸드폰 분실했을 때는 택시기사에게 수고비와 영업손실비(?)를 합해서 5만원을 주고 찾았거든요.

발신정지 우선이고, 주운 핸드폰이라도 함부로 사용하면 법에 저촉이 됩니다.

주운 핸드폰도 볼법으로 코드 조작해서 주운사람 번호로도 사용가능함니다 벌금이 5천만원이었나--?

발신정지 하실때 수신은 가능하게 하는 것과 수신도 안되게 하는 것 두 종류가 가능하다더군요...
배터리 방전시까지 계속 연락을 시도해 보실꺼면 수신가능으로 해두시는 것도 괜찮을 수 있겠네요...
다만, 습득자가 친구들한테 수신자 부담으로 전화를 걸라고 광고하고 다닌다면...요금은 정상부과된다니 잘 판단하시길...

아...발신번호 추적은 본인이 직접 가까운 지점을 방문해야한다더군요...
현재 위치확인은 기지국 수준까지만 가능하다니 참고하세요...

핸드폰 찾으시길 바라는 맘에 몇자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