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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제

슬바2002.11.29 06:02조회 수 311추천 수 4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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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기에 접어들었습니다.

집사람이 저를 이상한 동물로 본답니다.

몸이 아파서 일어나지도 못하는데 끝까정 약안먹구 버티구

남들은 몸 아프면 입맛 없어 걱정인데 이건 마구 먹어대니 ...

본능적으로 먹어야 된다는 생각을 한답니다.

우리마누라 '서'씨네 사람들 먹성에 대해선 두손 두발 다 들었답니다 ㅋㅋ

그나저나 오늘 칭구넘 저놔받았는데 넘 꿀꿀해하는 것 같아 소주먹자고 했는데 이래도 되는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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