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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아무도 오지 않았던 기다림으로...

........2001.01.31 11:37조회 수 652추천 수 3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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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에서 자전거와 함께 슬퍼한적도 있었지요...
하지만 미루님은 슬퍼하실필요가 없습니다...
많은이들이 미루님을 사랑하니까요.... 토토도 이젠 슬퍼하지 않습니다...

우리처럼 한평생 산을 의지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산은 단순한 자연이 아니다.
산은 곧 커다란 생명체요, 시들지 않는 영원한 품 속이다.
산에는 꽃이 피고 꽃이 지는 일만이 아니라. 거기에는
시가 있고, 음악이 있고, 사상이 있고, 종교가 있다.
인류의 위대한 사상이나 종교가 벽돌과 시멘트로 된 교실
에서가 아니라, 때묻지 않은 자연의 숲속에서 움텄다는
사실을 우리는 상기할 필요가 있다.

-법정스님 수상집 <물소리 바람소리>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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