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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라이딩, 사고....그리고 여름휴가.

윤기있는세상2004.07.09 15:18조회 수 2285추천 수 1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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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좌충우돌하는 초보 입니다.
이 글을 프리~에 올려야 되나 문답에 올려야 되나 하다가....
그래도 허접이나마 라이딩라고 스스로 치고 여기에 글을 올립니다.

7월3일 화요일 아침 8시쯤 군산 당일 출장건으로 인해 집을 나서서 군산에 도착하니 11시30분쯤...
목동에서 서부간선도로의 출근길 정체를 통과 서해안 고속도로를 평균 120키로 차로 달리니 3시간 30분 정도 걸리더군요...
그날 군산의 날씨는 흐렸지만 가끔 해도 보이는 그런 날이였답니다...
오후2시쯤이던가 핸폰이 울리고...저녁에 잔차로 남산 오르기를 하자는 동생으로 부터의 전화는
저에게 저녁의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기폭제가 되었죠....
오후 4시30분쯤 일을 마치고 서울로 출발 집에 도착하니...7시30분쯤...
통상 막히는 서부간선도로의 지체가 덜 했다 치더라도 3시간이란 것은 그만큼 고속도로에서 밟고 왔었슴을 고백 합니다...
(이렇게 서두가 길게 되는것은 여기부터 문제가 있었슴을 지적하고 싶어서 입니다...)

급한 마음으로 오로지 잔차를 장마 기간에 한번이라도 더 타려는 마음이...
예기치 못한 결과를 초래 했기 때문이죠...

집에 거의 도착 무렵 동생과의 전화...서울은 비가 온다네요...헉~
서해안 고속도를 따라 수원쯤 왔을땐 비한방울 안보였는데...서울엔 비라니...
집에 도착해서 상황을 보자하고 통화를 끝내고....간절한 마음으로 집에 도착하니 마침 소나기가 한차례 지나간듯 한 현상이고 더이상 비는 안올것 같은(타다 중간에 오면 어쩔 수 없는거고....)생각에 부산이 옷을 갈아 입고 있었습니다...헌데 초등1년 딸아이 그날따라 눈물까지 보이면 가지말라고 때쓰듯 하더군요....
기분이 조금 찌운한 감이 있었지만....한강변을 달리다 보니 또다시 머리속엔 어느 코스로 남산을 올라갈 것인가 하는 행복한 생각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코스는 한강변 -> 한강대교 -> 용산 **바이크 -> 삼각지 -> 소월길 -> 남산

이정도로 잡았으며 구체적으로는 소월길을 올라 역주행 오르기쪽옆의 동물원쪽으로 해서 국립 극장 쪽 오르기 길을 택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동물원쪽으로 오르니 국립극장쪽으로 가려면 계단으로 내려가야 되더군요...해서 역주행 오르길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코스를 잡았습니다...

오면서 준비한 간단한 전면 라이트의 깜빡 거림에서 인지는 모르겠으나 역주행 오르기쪽으로 남산을 오르기가 4번 정도 소월길도 그렇고 조금씩 오르는 여유가 생기는 듯 했습니다...
그리니 사람도 별로 없는 남산에서의 오름이 한여름의 시원함 내 몸에 즐거운 앤돌핀을 마구 생성하더군요...
아~남산의 풀내음이여~ 이렇게 전 남산에 취해가고 있었나 봅니다.

남산타워 밑 9.5부선에 있는 차량 진입 금지 장애물 사이도 안쉬고 통과...아싸~
즐거운 앤돌핀을 만끽하며 타워 한바퀴를 돌고 화장실에 가서 쉬야도 한번 하며 돌아가는 길에 시원한 맥주 한잔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여유만만~
시간을 보니 밤 9시30분.

이제부터 내리막 입니다...
후방브레이크를 살살 잡아가며 내려오는데 어~ 브레이크가 밀립니다....
9.5부선에 있는 차량 장애물 앞에서 비틀비틀 간신히 폴짝 거림으로 자빠링은 면하고....
평패달로 인한 가벼운 벗겨짐(?)...다가온 동생이 라이트로 비추고 괜찮냐고...하기에 어여 내려가자하고 (생각엔 맥주한잔 먹으면 날꺼 같았습니다...)
남산타워 주차장까지 내려와 올라온곳으로 다시 내려가기 정상 방향이죠...
앞서 택시가 내려가고 난 좀전에 미끄러짐도 있기에 브레이크에 신경을 쓰며 내려가는데...
20m쯤 내려 갔을까???
또 브레이크가 통제가 안돼더군요....
내려가는 경사때문인지 내가 그렇게 체감을 하는것인지 점점 더 가속이 된다는 생각...
내리막길의 한커브 돌고 두 커브 돌고 온몸의 신경과 근육이 전부 놀래기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질문요.............(브레이크가 통제가 안된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전 일단 침착하자 생각 했습니다... 그래서 산에 몇번 쫓아 다님으로 배운 엉덩이 뒤롤 빼기를 해봤죠....
근데 엉덩이를 뒤로 빼고 뒷브레이클 잡은 상태에서 앞브레이크를 잡았다 놨다 하며 통제하려 해도 가속은 더욱 붙고...
이제 더이상 가속이 붙으면 넘어지며 더욱 다칠거라는 생각....
이정도 속도에서 넘어져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때....
우당탕 쿵탕~~~~~~~~
남산 산신령님이 딴지를 걸으셨나 봅니다....
조심해서 타라고 말이죠....
빗길에 한밤중에 보호대 없이 타면 위험하다고....달랑 헬맷 하나 가지고는 부족하다고....
경사진 곳에서 아스팔트에 빗물에 나뭇잎이 만나면 미끄럼타기 좋다고 말이죠....
몸을 추스리고 몸을 점검 해봤습니다....
무릎이 벌어져 있더군요...
좌에서 우로 15cm정도....다른곳은 찰과상만 있는것 같았습니다....
그리고...비릿한 풀냄새가 코를 찌르더군요....
잔차 뽑고 주행하길 3번째 첫날 빗속에서 두번째 빗속에서 세번째는 비끝치자 마자....불쌍한 자이언트 이구아나....넘을 물뱀으로 만들었습니다....
조금 있다 뒤에오던 동생이 놀라 멈추고....
또 라이트를 비추며 무릎을 보곤 " 형님~ 119 불러야 겠어요..."
그순간 부터 갑자기 눈앞이 어둑해 지며 아무것도 안보이더군요...
그러길 몇분...119를 부르고 자전거를 가져갈 동생 친구에게도 연락....
동생은 집에 연락을 하자 했지만....
이궁....일단 수습을 하고 연락 해도 괜찮다 싶어 보류하고....
용산에 있는 **대부속병원의 응급실에 도착....
조금 떨리기 시작하고....소독수라고하고 대충 패트병만한것으로 4병을 차례로 상처부위에 부으며 세척하기 시작....
인턴쯤 되어보이는 자그만한 아가씨가 무쟈게 빨래를 야무지게도 하며 하는말 운동하는 분이라서 더 잘 참으시네요....
그러니....더 많이 추워지더군요....

액스레이 찍고 응급실의 처치실이라는곳에서 누워있었을때....
이런생각이 들더군요...
많은 선배님 고수님들도 이런 일을 겪으셨을까....
왈바에는 그런 사연을 별로 보질 못한것 같은데....이룬....내 허접함이라...흑
얼마전 280랠리에 참여하는 팀에게 고수님께서 부디 안전 라이딩 하라고....
안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고....라는 말도 생각나더군요....

그러다가 젊은 의사가 나타나고....
뼈에는 이상이 없다고 봉합을 하겠다고 마취를 한다고 하더군요...그제야 조금 안심이 되고....
마취를 했다는데 따끔거림은 물론 무쟈게 아픈부위가 있더군요...
아프다고 하니 상처가 너무 커서 전부 마취가 안된다 하더군요...그담 부턴 또 추위를 느껴야 했죠....빨래 3병...그리고 바느질....
한참 덜덜 거리고 있는데 다 꿰멨다고 하더군요....
저~몇 바늘이나 꿰메셨나요????
글쎄요..워낙 많아서....쩝~
움직임이 많으실것 같으면 기브스를 해야된다고....
일단 출근도 있고 하니 어떨지 몰라 기브스는 안하고 힘줄이 나갔을 경우, 염증의 경우등 이상유부가 나타나면 병원으로 가라 하고...
동생과 동생의 연락을 받고 불려나온 동생의 친구의 차를 타고 집에 도착하니 2시쯤 되더군요....
좋은 추억 하룻밤 만들자는 것이.....휴~~우~~~~

집에 살금이 들어가 최대한 달그락 소리를 적게 하고 이불속에 취침....

담날 아침 아내 놀람, 아이 놀람....
회사에 전화 결근계 내고...
그리고 오후...다리 상태를 보니 도저히 근무 할 상황이 안된다 판단되고....
여름 휴가를 땡겨서 신청하고....
이렇게 왈바에 글을 올리면서 휴가를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이 삼일째 이군요...아침에 일어나니 온몸이 쑤시고 아프고...
여기저기 멍이 하나둘 나타나고....
17,18 머리털 나서 첨으로 장거리 라이딩 춘천 가기는 공중으로 저멀리 가버리고....
여름 휴가 계획....전격 수정 방콕으로 대체하고......
힘줄아, 염증아...부디 진정해 다오 하며 기도하는 맘으로 지내길 삼일....

선배님들 고수님들께 묻습니다....
어떻게야 안전라이딩에 좀더 근접 할 수 있을까요...
비에 젖은 남산은 올라가면 안되나요???

제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
비에 젖은 남산 조심하세요....
아니...모든 라이닝을 조심하세요....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그럼 이만 다시 방콕.....ㅜ.ㅠ


추신: 혹시 싸고 성능 좋은 야간용 라이트 추천해 주심 감사하겠습니다...(십만원 안쪽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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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여. 일어나 하늘을 가르라! - 280랠리를 다녀오다 - (by 퀵실버) 영탄이.. 아픈 갈비를 부여잡고 라이딩을 하다. 크헉.~~ -.-V (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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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
  • 저랑같은경우를 당하셨군요. 저는 빨리나으려고 깁스를 했었는데...가급적 움직이는거 삼가하시고 지내셔야 빨리회복될겁니다. 그리고 라이트는 돈을 좀 들이심이... 뭘사던 병원비보다 쌉니다. ㅡㅡ;;
  • 후기를 보니 그때 느꼈던 추위가 느껴지네요... 이가 덜덜 떨렸었는디 ㅠ.ㅠ
  • 저는 남산 아래 살아서 남산을 자주가는 편인데요..
    거기가 은근히.. 위험하답니다... 특히.. 가을.. 비온후~
    낙엽 밟거나... 빗길에 미끄리면.. 와장창.. ^^ 빨리 쾌유하시길...
  • 큰일을 당하셨군요.
    브레이크가 림브레이크인가요? 세라믹?
    림브레이크는 물묻으면 많이 밀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세라믹은 겨울 눈길에서는 거의 죽음입니다.
    여름에는 그래도 힘으로 잡으면 왠만큼 잡히는데...
    문제는 브레이크를 잡을때 바퀴가 끌리도록 잡으면 방향이 통제가 안됩니다. 매우 위헙하지요.
    앞뒷바퀴 모두 바퀴가 끌리기 직전까지 잡는것이 가장 제동력이 우수하고 조향성을 잃지 않습니다.
    문제는 그 포인트를
  • 심야잔차님~ 기브스는 끌르셨나요??? 회복은 하셨는지 얼마만에 다시 잔차에 오르셨는지요....정말로 궁금하군요....조언 고맙구요....앞으로 우리 다치지 말자구요...홧팅!!!
  • ninjaheead님 남산에 오르시면 안전 주의 홍보 많이 부탁 드립니다....여름 지나 가을에도 조심 하겠습니다...감사 합니다....
  • 보고픈님 안녕하시지요~ 신월산에 뵌게 엊그제 같은데...흑흑...당분가 뵐수 없을꺼 같군요...후배들을 기필코 안전라이딩의 길로 인도하시길....그리고 제 잔차는 자이언트 이구아나 디스크 였답니다....아직 허접한 초보라 브레이크 감각이 많이 뒤떨어지겠죠....담에 뵈면 계속적인 지도 편달 부탁 드립니다....안전!!!!!
  • 전 남산에 직장이 있어 한 2-3주 큰 마음먹고 소월길로 출퇴근 오르내리죠. 요즘 비로 지난 일욜부터 어제까지 못 타다 오늘에야 잔차로 출퇴근했더니 기분이 좋더군요. 비 올 때 참 많이 망설였습니다. 잔차로 기냥 출근할것인지를. 님의 글을 읽다보니 정말 현명한 판단이었다는 생각이듭니다. 한 일년동안은 어데서고 팔, 무릎 보호대 다 하다가 이젠 만 일년 넘게 잔차탔다고 로드에선 헬멧만 쓰는데...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야겠습니다. 잘 타는 것도 좋지만 건강하기 위해서 타는 것인데... 좋은 교훈을 주는 글이라 생각됩니다. 저도 더욱 조심하며 타야겠습니다. 빨리 완치 되시구요 성공적인 재활 라이딩 바랍니다.
  • 큰일 나실뻔 했군요.
    그만하시길 다행입니다^^남산곡선 차도 내려오는거
    슬슬안내려오면 매우 위험하더군요 전 평균50으로 내려오다 정말 세상하직할뻔 했다는..
    빠른 완쾌 하시길 빕니다~^^

    이상 초보 올림.
  • kwakids님 안녕하세요...저도 운동시 보호구를 좀더 편안한걸로 준비해서 필수화 해야겠습니다...몸이 다아 낳으면 말이죠...조언 감사 합니다...
  • horsehead님 안녕하세요~ 토요일 오후 누워만 있자니 허리가 뻐끈하군요^^ 안전라이딩 하시고요...위로 감사합니다...
  • 저는 아예 도로가 비에 젖은날은 눈길이라 생각하고 그냥 천천히 내려갑니다. 내질르고 싶은 욕망을 꾹 참으면서요. 앞으로 님도 그렇게 생각하시고 타신다면 큰 사고를 피하실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도로가 젖어있지 않더라도 나뭇잎이나 모래는 정말 조심하셔야 합니다.
  • 어휴~.. 큰일을 당혀셨군요.. 그래도 그나마 봉합으로 액땜한것이 정말 다행입니다. 빗길도로 항상 문제입니다. 그래도 이런 게시글들을이 초보라이더 분들께 간접경험이 되서 사고를 막을수 있길 바랍니다. 저도 비젖은 계단을 겁도없이 내려오다 굴러서..이마 봉합을..-_-;; 항상 전조가 보일때 중단하고 조심해야 되는건데.. 저도 처음 타이어가 미끄러질때까지는 조심하면 될줄 알았습니다. 그러고 잘하면 된다고 다음 계단에서 점점 가속도가 붙는데.. 계단길이도 길고.. 점점 빨라지고.. 대책없더군요.. 빗길 도로에서도 깍두기 타이어가 생각보다 접지력이 없다는걸 경험으로 터득했습니다. 빗길은 안타는게 좋고, 타더라도 기어내려와야 겠다는...경험이었습니다. 어찌 보면 이런 사고게시글들이 많이 올려져 경각심을 갖고 사고방지가 됬으면 좋겠습니다. 빠른 쾌유하시길 바랍니다.
  • 윤기있는 세상님...
    쾌차하시고 웃는 얼굴로 지양산에서 뵈요...
    아이디가 바뀌어서 누군지 몰랐었네요..
  • eslly2049님 조언 고맙습니다....걍 흘려듣지 않고 머릿속에 잘 모셔두고 생활화 하겠습니다....^^*
  • nightpapy님 안녕하세요....(저도 처음 타이어가 미끄러질때까지는 조심하면 될줄 알았습니다. 그러고 잘하면 된다고 다음 계단에서 점점 가속도가 붙는데.. 계단길이도 길고.. 점점 빨라지고.. 대책없더군요) 표현 하신 부분이 제가 자빠링 상황과 거의 일치하군요....다치신 이마는 회복 되신거죠??? 걱정답글 고맙습니다...안전라이딩 하시어 즐거운 잔차 생활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동해님...안녕하세요~~ 이구 이렇게 인사를 드리게 될줄 이야...ㅋ 불나방님에게 소식일 쪼매 듣고 있습니다....안전라이딩 하시고요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 그나마 더 큰 사고가 아니어서 다행입니다. 그런데 "브레이크가 통제가 안된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에 대한 답이 없네요. 저두 비슷한 경험이 있어 궁금한데.. 자동차는 가드레일에 몇차례 비스듬히 부딪쳐서 감속을 하라던데... 누구 아시는분 계세요?
  • 감속을 최대한 하면서 엉덩이로 뒤바퀴를 제동..ㅋㅋ
    저도 같은 경우를 당해서 지금도 어깨가 욱신거리며
    재활하고 있습니다. 차량과의 정면충돌피하고 그나마 헬맷 박살,온몸에 타박상.. 안전속도를 정하고 타야겠죠
    빨리 나으시고 안전라이딩 하시길.. 부산의 라이더가..
  • 남산 내리막길 마른땅이라고 해도 정말 위험합니다..
    왼쪽은 차가 쌩쌩 오른쪽은 알수없는 낙엽투성이...
    저도 산책로로 40키로 질주하다 등산객발견후 브레이크 잡다가 아주 갈뻔했습니다...산책로낙엽 마른듯 보이면서 항상 촉촉합니다 조심하세요^^
  • 저는 남산을 자주가며 다운힐시 속도감에 빠져 있습니다. 오늘 아침도 내려오는데 왠지 타이어의 트래드도 많이 닳고, 물기도 있고하여 계속 브렉으로 감속하면서 40키로 후반으로 내려 왔습니다. 평소에 마른조건에서는 63KM로 내려 옵니다. 윤기있는세상님의 글을 일고 마치 비디오처럼 그당시의 아찔한 상황이 머리속에 연상됩니다. 님의 글을 읽고 저도 이제 조심해야 겠습니다. 저는 남산 내리막에 이어, 힐튼호텔앞으로 내려오는 차도에서도 페달질과 함께 미친듯이 내려오는데, 이제 고만 해야 겠습니다. 저번에 친구와 남산 다운힐시 오른쪽으로 꺽이는 코너링시 원심력으로 인한 속도제어가 안되 철조망에 정면 충돌할 뻔한 적도 있었는데, 앞으론 딸애 생각하며 안전위주로 가겠습니다. 아무쪼록 빠른 쾌유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라이딩하시기 바랍니다.
  • irule님, 알로에님, alfredo님, THEIRONMAN님 꼬리글 잘 봤습니다....언제나 안전 라이딩하여 잔차로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길 희망 합니다.....감사합니다~^^
kwakids
2004.05.23 조회 1538
현이
2004.05.24 조회 1840
지방간
2003.07.31 조회 1096
지방간
2003.01.17 조회 1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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