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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 2시 사무실근무중 짬을 내서 제주투어후기를 --

........2000.04.19 02:11조회 수 745추천 수 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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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주 공항에서 테프론 스프레이 뺏길때 뜨끔했습니다.
폭발물로 뺏길걸 알면서도 가져갔죠.
변압기(쇳덩어리이므로) 밑에 짱박아 가면 잘하면 통과될 수 있을거란 믿음에...

X-Ray 투시기 통과후 음....삐....
당차게 빼앗기고 왔습니다. 삥뜯기는 기분이더군요 ^^

제주도착 첫날 먹은 그 만두...아직도 잊을 수 없습니다. 클리프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맛있는 만두를 맛볼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여러분 제주도 투어 혹 가시게 되면 만두 꼭 드시와요. 이거 맛보지 못하면 제주투어 다 소용없습니다.
제주투어의 백미입니다 ^^
그 만두는....그 만두는.....만두가 아니었습니다....그것은 예술이었습니다.
만두에서 예술로 승화한 짱깨 예술의 극치이자, 중국의 역사가 사르르 녹아있는 살아있는 역사, 득도 그 자체였습니다.
아......만두를 한입 깨무는 순간...짜릿한 오르가즘을....앗..이거 아니군...카타르시스를 느꼈습니다.
아...땡긴다...
제주 가시는 분들 꼭 맛보시기를....값도 싸니깐 ^^ 제주도가 음식이 다 싸더군요.
고기도 남길정도로 푸짐하게 주고요.


제주도 가서 놀란 또 한가지가....제주도 물은 다 삼다수라는 것입니다.
심지어 변기내리는 물도 삼다수죠...
한마디로 생수로 X 내리는 겁니다. 정말 아까워 죽는줄 알았습니다.
식수도 화장실에서 그냥 받아먹으면 되더군요.

놀라운일 또 한가지....제주도엔 온통 여자투성입니다. 버스정류장에 서있는 사람도 여자고,
걸어다니는 사람도 여자고, 호텔안에도 여자가 득실득실, 식당에도 여자, 택시안에도 여자 온통 여자천지입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건.....음....비밀입니다...이건 퍼블릭한 발언으로 할 수 없는 것이라, 번개나오신 분들께만
알려드리겠습니다. 잘못하면 돌맞으니까요 ^^


제주도에서 가장 맛있는것 중 하나가 바로 황금잉어빵입니다..
아...보통 붕어빵이랑은 금형부터 다릅니다. 이건 무슨 우럭같이 생겼죠.
멀리서 붕어빵을 발견하고 가까이 다가간 순간 모두들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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