샥을 교체 한 후 테스트를 겸해서
대모산 야간 산행을 하기로 갑자기 결정이 되었습니다.
대모산에서 가까이 사시는 클리프님을 포섭하기 위해
핸드폰 및 게시판에 글을 올린 후 일원터널로 출발 (23:40)
일원터널에 0시경 도착하여 10분정도 클리프님을 기다리다
산에 오르기 시작 했습니다 ^^
밤이라 길도 잘 안보이고 해서
아무곳이나 길이 보이는 곳은 마구 올라 갔는데..
청소년 수련장을 지나면서 부터 완전 처음 보는 길로
진입..
길은 아주 좋았습니다 ^^
밤이 아니라 낮이라면 .. 거의 발을 땅에 대지 않고 탈 수도 (?) 있을것
같은 길이 었지요 ^^
가끔식 나타나는 돌밭, 나무뿌리, 낭떠러지 등은 스릴을 한것 더하게 해 주었습니다.
거기다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 모르는 대모산 귀신을 항상 의식하며 달리니 스릴이 배가 되더군요 ^^;
한참을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다보니 국정원 뒷 담으로 보이는 경고문이
붙어 있는 철조망발견 .. 철조망을 따라 한참을 올라가다 ..
아 .. 집에서 점점 멀어 지는 느낌으로 (국정원은 성남쪽 방향 이랍니다 ^^) 다시 빽 하여 오는데.. 한참을 오다 보니 이길이 아닌가벼 ^^;
일단.. 아무길로나 내려 가면 마을이 나올것 같아 마구 내려 갔는데..
역시 한참을 내려 가니 수서 아파트 단지로 빠지더라구요 ^^
솔찍히 어디를 어떻게 다녔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
너무 어두워서리 ^^
켓아이 500은 직진성이 너무 강해.. 산에서는 옆 길이 보이지 않아
불리 하더라구요 ^^ 다음번에 갈 때는 캣아이를 하나 더 사서
쌍라이트로 가야 겠습니다 ^^
총 주행 거리는 얼마 되지 않더군요 ^^
일원터널에서 부터 수서 아파트 단지 까지 7.8Km 주행 했습니다 ^^
그래두 ^^ 정말 재미 있었습니다. ^^
혼자는 좀 무섭지만.. 때거지로 몰려 가면 ^^
밤의 산엔 등산객도 없구.. 좋던데요 ^^
담번엔 많이 몰려 갑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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