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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중 일어났던 일....

battery82006.06.05 11:05조회 수 8761추천 수 3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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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저녁 게리피셔마린을 중고 계시판에 올려났습니다.

예약하시겠다는 분들이 2~3명 있었으나

토요일 직접 오기로 하겠다는 분이 계서서 예약을 받지 않고

우선 직거래를 하려고 만날 장소로 나갔지요.

돌아올때를 생각하여 저는 메인 잔차를 끌고 나갔고

팔려고 내논 잔차는 사촌동생에게 부탁하여 차로 잔차를 가지고 왔습니다.

게리피셔는 스템을 뒤집은 상테라서 원상복귀하려고 공구를꺼네서

풀고 조립하는데 사시겠다는분이 오시더군요.

것보기는 점잖게 보이시던분인데... 오시자 마자 잔차 앞바퀴 빼보고 허브에 이상있다고

하고... 뒷바퀴 빼더니 이건  허브는 이상없는것 같다고 하고..

샥을 만저보더니 샥이 락이 안걸린다고 그러고....  암턴 잔차를 완전 분해하더군요.

그러더니 가격에서 무조건 깍아달라는겁니다. 분명 전화왔을때 45만원으로 가격을

정하였는데... 계속 깍아달라더군요.

팔려고 내논 자전거는 가까운 샆에서 완전 점검 다 받은 상태였고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샾 쥔장님께서 좋은 물건이라고 팔기 아까운 물건이라고..했던 잔차였습니다.

그런 잔차였기에 참 황당하였습니다. 그분은 자기가 자전거가 몇대 있고 자기도 자전거

많이 타본사람이라며 자전거를 잘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앞허브 이상이 없는것 같다고 이야기 하자 말도 안되는 말로

계속 가격만 깍을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자전거 많이 타시고 잘아신다고 하는분이

데오레랑 LX랑 구별도 못하더라구요.  

제가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아서 그럼 못팔겠다고 하니 그럼 알았다고 휙 가버리는겁니다.

참 기분이 나빴지만 참았습니다.  

저는 졸지에 몸둥이는 하나인데.. 잔차가 두대를 가지고 가야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하는수 없이 다시 사촌동생을 불러서 같이 잔차나 타러가자고 하고 불러냈습니다.

1시간정도 기다렸더니 사촌동생이 왔고 바로 잔차를 타고 출발하려 했지요.

허걱! 그런데... 게리피셔 뒷변속기가 어그러지면서 변속기 기어가 빠지고 못쓰게

되버린겁니다.   확인해보니 사기로 한 사람이 뒤바퀴 빼고 다시 조립하면서

바퀴가 똑바로 들어가지 못하고 기울어진상태에서 큐알을 조였더군요.

정말 화가 치미러 올랐습니다.

그래서 전화를 했죠...

그랬더니 원래 고장난거 가지고 와서 팔려고했다고... 저한테 더 머라고 하더군요.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자전거 많이 타시고 잘안고 하니 중고 데오레 뒷변기라도 하나

구해달라고 좋게 이야기 했더니.. 고장난거 가지고 와서 팔려고 했는데 자기가 왜

물어줘야 하냐고 성질 내고 전화를 끊어 버리더니 지금까지 전화하면 받지도 않는군요.

하는수 없이 다니던 샾까지 잔차 끌고가서 뒷변속기 LX로 교환했습니다.

토요일날 일어났던 일인데..아직도 화가 식지를 않네요.

그냥 사과한마디 하면 좋을것을....전화도 안받고...  참 세상 살다보니 이런사람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를 어찌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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