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사용하다가 제 나름대로는 너무 맘에 들어서..
판매를 하기로 결정하고.. 이곳에서 투명 고글을 꽤 많이 팔았죠..

아무리 강제적인 장치가 없다해도
이곳도 엄연히 판매의 장인지라 다른 쇼핑몰과 동일하게 환불도 교환도 모두 해드렸습니다.
(제품이 좋아서 인지.. 값이 싸서인지.. 반품율은 2% 정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오늘 첨으로 두개의 물품을 한꺼번에 반품 받았는데..
하나는 착불로 제가 4,500원을 물었고..
또 하나는 보내주신분이 2,270원을 물어 주셨더군요..

두분다 단순 변심에 의한 반품이었고..
제품 설명에도 그렇게 적었었습니다.
'단순 변심에 의한 반품일 경우는 배송비를 물어달라고' 부탁 했죠..

위에 두분은 모두 동일하게 제품과 동봉한 쪽지에 배송료와 제품비를 모두 물어 달라고 적어주셨는데..

솔직히.. 문제 없는 고글에 문제가 있다고 반품을 해달라시는 분은 그렇다 치고..
착불로 보내신 분은 이해가 안갑니다.

돈으로 따져 보죠..
고글 판매가가 배송비 포함해서 25,000원 중에..

제가 처음에 배송에 드린비용 2,110원
착불을 받기 위해 지불하게된 비용 4,500원
환불 송금에 필요한 비용 500원

합이 7,110원 입니다.

착불 때문에 생긴 의외의 손실은 알려 드려야 할것 같아 전화를 드렸더니..
몇마디도 하기 전에 언성부터 높이기 시작합니다.

그냥.. 23,000원 돌려 드리기로 하고 입금 드렸습니다..

송금해 드린 금액은 23,000원이니.. 제 손실이 5,110원 이군요..

하긴.. 5,110원 별거 아닙니다.. 얼마나 별거 아니냐하면..
얼굴도 모르는 사이 말 꺼내자 마자 언성 높이기엔.. 넘 하찮은 돈인거죠..

너무 제 입장에서만 쓴 글인가요..??

암튼.. 생각 좀 해 봐야 겠습니다. ㅎㅎ

안라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