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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게 좋은겁니까? kcc1404 고성룡씨?

지방간2004.03.14 18:40조회 수 947추천 수 1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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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사람들 제일 무서운게 좋은게 좋은거라는 말입니다.

서로 반씩 양보해라... 요즘 많이 듣는말이죠?

시끄러우니 그만해라 사이좋게 지내라... 네..참 좋은말이죠?

대한민국 저 남쪽 어디 사시는 kcc1404 고성룡씨..

정말 "님"짜 붙이기도 아깝군요.

통화기록 조회해서 음성화일로 왈바 자료실에 꼭 올려야 그만하시겠습니까?

전 제 3 자 입장입니다. 같은 동네에서 같이 몇번 라이딩 했다고 편들어준다

라고 하고 싶으겠죠?

도데체 나이가 몇이길레 이렇게 유치하게 구는겁니까?

요즘 어린학생들도 이렇게 까지 하지는 않는거 아세요?

나이 많으세요?

그럼 그 나이될때까지 인생을 이렇게 살아오신겁니까?

내 물리쪼님이 고성룡씨에게 휠셋팔때 옆에서 지켜본죄로 참 스트레스 같이

받아버리네요 정말..


이글을 보시는 왈바분들에게 한말씀 올립니다.

좋은게 좋은거고 서로 반씩 양보해라... 참 좋은 말이죠.

자동차 타고가다가 신호대기로 정차했는데 뒤차가 들이 받습니다 그려..

100% 뒷차과실이죠?

근데 뒷차운전자가 내리더니 나보고 후진했다고 하는겁니다.

여기저기 광고하고 경찰부르고 신고하고 난리도 아니네요.

방귀 꾼놈이 성낸다더니 완전히 그꼴이죠? 어떻게 하시겠어요?

사고낸놈이 날 고발한다는데 가만히 당하시겠어요?

구경꾼들이 몰려왔네요. 다들 한마디 합니다.

"서로 양보하쇼!" "반반으로 하쇼 시끄럽소" "차빼고 싸우쇼!"

경찰도 한마디 하네요. 쌍방으로 마무리 짓자고...

자 여러분들은 어케 하시겠어요?

좋은게 좋은겁니까? 반반 양보해요?

지나가는 개에게 재수없게 물렸다고 생각하고 잊어버립니까?

대한민국은 목소리큰게 이기는 건가요.


몇일전부터 휠셋 담을 박스 구하러 일부러 차타고 다른 샾까지 가서

그것도 가기가 껄끄러운 관계인 곳인...이박스 저박스 구해서 들고 들어

오시던 물리쪼님을 옆에서 본 입장에서 정말 열불이 터지지 않을수가

없어서 한마디 썼습니다. 정말 화나는군요.


어제까지만해도 물리쪼님에게 그만하시고... 조용히 해결하시고....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얼렁 잊으시라..전화로 그분이 사과했고 글 지우겠다고

약속하셨으니 되지 않았냐...더이상 다른분들에게 피해가가면 안되지 않겠느

냐...라고 조언한 내 자신이 너무 한심스러워 집니다.

내자신이 창피해지고 물리쪼님에게는 미안함마저 느낍니다.


혹시 진짜 그럴수도 잇지 않느냐...

저분이 일부러 그랬겠느냐..

하고도 모르실수도 있지 않느냐....

백에 하나라도 가능성이 있지않느냐....

자전거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이면 그럴 수도 있지 않느냐....

연세 많으셔서 인터넷을 잘 못해서 그러시니 이해해야 하지않겠느냐...

최악의 경우에 완전 환불까지 해주는 방향도 고려해야 하지않겠느냐...

설마 그래도 같은 동호인인데 그렇게 까지야 했겠느냐...

뭔가 말못할 사정이 있을수도 있지 않겠느냐....


그 동안 제가 해온 말입니다..

이순간 이말 전부 취소합니다.

그리고 내가 그 동안 세상을 너무 순진하게 살아왔다는 것에 대해

반성하겠습니다.


다늦은 휴일저녁 .... 정말 우울하고 답답해 지는군요...

담배나 한대 피워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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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일 하셨습니다^^ (by daboom) 좋은거래 (by 휴대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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