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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빠네 인도여행기(15) 키처리!! 설사병에 너무 좋은...(얼워르 이야기)

훈이아빠2013.01.30 15:16조회 수 1938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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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훈빠입니다.

 

이왕지기 올리기 시작한 거 끝까지 가겄심다.

 

이제 한 10편 정도 더 올리면 끝나겠네요.

 

나름 애독자님들의 격려와 댓글 감사합니다.

 

 

투라의 살인적인 더위, 평범한 도시의 풍경을 벗어나기로 한

 

우리는 다음 여행지인 디그로 향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작은 아이의 열과 설사는 소아과에 다녀온 이후로

 

눈에 띄게 좋아지기 시작해서 이제는 거의 나은 상태였습니다.

 

아침 8시에 일어나서 9시 30분쯤에 체크아웃을 했습니다.

 

무쿤드 게스트하우스는 위치가 좋은 편이고, 시설도 가격대비 좋은 곳입니다.

 

아이들을 더 데리고 자도 엑스트라차지도 없답니다. ^^

 

오토릭샤를 타고 머투라의 뉴버스스테이션으로 향했습니다.

 

머투라엔 두 개의 버스스테이션이 있는데 뉴스테이션으로 가셔야

 

서쪽 방향의 버스를 타실 수 있습니다.

 

마침 터미널에 도착하자마자 디그로 향하는 버스가 있어서

 

바로 잡아탔습니다. 아니면 1시간을 더 기다려야 할 판인데

 

시간이 적당하게 맞았던 모양입니다.

 

디그는 자이살메르로 향하는 도중에 있는 작은 시골 마을입니다.

 

마침 앞자리에 길가르라는 16세의 소년이 있어서

 

같이 이야기를 하고 갔습니다.

 

인도인들은 참 궁금함이 많은 거 같습니다. 언제나 질문이 많죠.

 

 

 

< 디그 도상에서 만난 소년 길가르, 콧수염이 귀여운 >

 

영어가 짧아서 단어와 바디랭귀지로 서로 의사소통을 했죠.

 

어머니와 함께 누나집에 가는 길이라고 하더군요.

 

누나가 디그에 살고 있다고...

 

디그는 얼마나 큰 곳이냐? 머투라만하냐?

 

아뇨

 

브린다원만하냐?

 

아뇨?

 

아주아주 작은 농촌이에요.

 

가다가 고워르던에 잠시 정차를 했죠.

 

고워르던에도 힌두사원이 아주 많더군요.

 

머투라를 중심으로 그 인근은 힌두템플이 정말 많았습니다.

 

고워르던만해요.

 

음... 우리의 시골 면소재지보단 크고 읍소재지 보단 작은 규모쯤

 

되는 모양입니다.

 

고워르던을 지나서 정말 패이고 울퉁불퉁한 길을 달리고 달려서

 

1시간 정도의 시간이 지나 디그에 도착을 했습니다.

 

길가르가 다왔다고 같이 내리자고 하더군요.

 

내리면서 저녁에 게스트하우스로 놀러오라고 했습니다.

 

아니면 우리가 자기 누나집에 놀러갈까? 라고 물었더니 좋다고 하더군요.

 

뜨거운 땡볕 아래 내려서니 머리가 후끈 달아오릅니다.

 

이곳부턴 사실 사막지역의 초입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약간의 황량함과 뜨거운 맛을 볼 수 있습니다.

 

배낭을 짊어지고 길가르와 수인사를 나눈후

 

RTDC MIDWAY DEEG로 발걸음을 향했습니다.

 

얼마전 비가 왔는지 젖은 길을 지나서 도착한 게스트하우스

 

오마이갓~!! 게스트하우스 문이 닫혀있습니다.

 

주정부에서 운영하는 휴게소겸 게스트하우스인데

 

여름철이라 손님이 없어서 문을 닫은 것입니다.

 

다시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론리플래닛에 의하면 이곳엔 게스트하우스가 그곳 밖에

 

소개가 되어 있지 않은데 낭패입니다.

 

마을의 청년들에게 물었습니다.

 

이곳에 어디 잘데가 없느냐고 물었더니

 

호텔이 한군데 더 있다고 하면서 따라오라고 하더군요.

 

청년을 따라서 버스터미널로 다시 향하니

 

TRAVELER'S LODGE 가 있더군요.

 

 

 

 

< 트래블러스 롯지의 아저씨들, 주인 할배는 가운데 덩치 좋은 분 >

 

그런데 방을 본 순간 말문이 막혔습니다.

 

1-2년간은 손님이 없었던 듯 침대위엔 노란 모래먼지가

 

거짓말 좀 보태서 두께 1센치미터 정도로 앉아있고,

 

욕실엔 물도 나오지 않고... 바가지로 퍼다 준다더군요.

 

우리가 아무데서나 잘 자기는 하지만 도저히 묵을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인도 할아버지의 머쓱해하던 얼굴이 떠오릅니다.ㅎㅎ

 

만약에 이곳에 잤다면 인도에서 최고 누추한 숙소에서

 

묵은 최초의 한국인이 될 뻔 했겠죠?

 

물론 그것도 좋은 추억이겠지만

 

그러기엔 가족의 몸상태가 말이 아닙니다.

 

편안한 휴식을 위해선

 

일단 열차표를 예매해 놓은 얼워르로 향해야 할 판입니다.

 

론리플래닛 책자를 보니 그곳엔 숙소들이 제법 있더군요.

 

얼워르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기 위해 식당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사모사 몇 개를 주문했습니다.

 

마침 아침을 먹지 않아 배도 고픈 상태였거든요.

 

 

< 사모사를 만드는 아저씨... 먹음직해보입니다. 맛있어요. >

 

얼워르로 가는 버스를 물어보자 바로 앞에 버스가 있답니다.

 

그런데 버스가 완전히 만원이었습니다.

 

콩나물시루 버스를 타보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포기하고 다음차를 기다리기 위해

 

대기실에 앉아 있으니 온 동네 사람 다 모여듭니다.

 

할머니 한 분이 아내에게 묻습니다.

 

아내는 어색한 힌디어로 남편이고 아들이다라고

 

이야기를 해주었죠.

 

그러니 박장대소를 합니다.

 

할머니도 이야기하고 싶고, 우리도 대화하고 싶었으나

 

인도 어디에 가도 있던 영어통역이 없었습니다.

 

그만큼 시골인 모양입니다.

 

 

언제나 모여드는 인도 사람들.

 

자그마한 동네를 가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질문을 던져댑니다.

 

동물원 원숭이가 된 기분이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고 하여튼 재미납니다.

 

모든 인도인의 시선은 카메라를 향하고 있습니다.

 

이 아래 버스에 탄 사람도 모두 우리를 보고 있음을 알 수 있을 겁니다.

 

 

 

< 디그의 버스 정류장, 정류장 너머 파란 하늘을 보세요. 음 보기만 해도 덥도다 >

 

머쓱한 그 시간

 

한 인도사람이 우리보고 자기 자리 비켜준다고

 

앉아서 가랍니다. 친절하게도

 

그런데 자리가 한좌석 뿐이라서

 

우리가 다 탈수는 없었죠.

 

포기하고 앉아 있는데 사람들이 자꾸 늘어납니다.

 

앞뒤로 빽빽하게 막고 서 있으니

 

바람이 통하지 않아서 무척이나 덥습니다.

 

이거 비켜달라고 할 수도 없고, 사람은 늘어만 갑니다.

 

그 사이를 비집고 한 사람이 들어옵니다.

 

자기를 따라오랍니다. 자리 만들어놨다고.

 

따라가보니 자리가 도저히 보이지 않는데...

 

우리보고 타라고 한 양반이 이 버스의 운전기사더군요.

 

사람들보고 막 이리저리 자리를 넓혀달라고 하더니

 

운전석 근처에 4 사람이 앉을 자리를 마련해 줍니다.

 

아들과 아내는 캐빈석에 앉고 저는 엔진커버위에 앉았습니다.

 

고맙게도 외국인이라 도움을 받은 것 같습니다.

 

이 운전사 양반이 아주 유쾌한 사람이었습니다.

 

 

<우리 버스의 운전 기사가 제 뒤에 보입니다.>

 

마침 우리 옆엔 머투라의 약대를 다니는 친구 2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이 친구들에게 통역을 시켜서 궁금한 것을 물어봅니다.

 

한국은 버스 기사의 대우가 어떠냐? 그럭저럭...

 

한국의 기온은 어떠냐? 여기 비교하면 많이 시원하죠.

 

어기까지 가냐? 얼워르...

 

나도 한국에 가서 기사를 할 수 있느냐? 당신 실력이면 충분!!

 

나를 한국에 좀 데려가 달라.

 

데리고 갈 수는 있는데 당신이 너무 커서 내 배낭에 안들어가

 

그래서 담에 큰 배낭 가져와서 담아가겠다.

 

이 말을 통역해주자

 

버스안은 완전한 웃음바다가 되더군요.

 

버스의 사람들이 약대생이 이야기해주는 힌디에

 

모두 집중을 합니다.

 

기사가 이 버스가 자이살메르까지 간다면서

 

만약 이 버스로 가면 공짜로 태워주겠다고 하더군요. ^^

 

얼마나 걸리냐 물으니 17시간!!

 

흐... 아마도 골병 들겠죠? 하하

 

열차표를 예매해 둔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열차표 취소하고 공짜로 가라고 하더군요. ^^

 

유쾌하고 재미있는 운전기사입니다.

 

중간에 나가르란 곳에서 대학생들이 모두 내리자

 

이제 통역을 해 줄 사람이 없어졌군요.

 

나가르에 내린 기사와 저 둘은 나란히 서서

 

짜이를 한 잔씩 했습니다.

 

제가 계산을 하니까 기사양반 아주 고마워하였습니다.

 

짜이를 마신 후 배고픔 처리를 위해서

 

길에서 파는 파코라와 고추튀김을 좀 샀습니다.

 

뭐니뭐니해도 최고의 간식거리는 역시 파코라입니다.

 

파코라는 우리의 야채 튀김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양파맛, 고추맛, 야채맛, 감자맛이 적당히 섞인

 

파코라... 그 이후 저희 가족의 보조식의 역할을 든든히 하였죠.

 

다시 버스를 타고 달리다  얼워르에 가면 기차역에 내려준다고 하더군요.

 

1시간 남짓을 더 달리자 이제 사람들의 모습이 많아집니다.

 

얼워르에 거의 도착을 한 모양이군요.

 

얼워르 기차역 근처에 내려줍니다.

 

기차역은 시내와 거리가 조금 있습니다.

 

여기가 기차역이니까 천천히 내리라고 이야기 하더군요.

 

배낭을 챙겨서 매고 내렸습니다.

 

다소간의 황량함과 조용한 분위기

 

얼워르에 처음 도착했을 때의 느낌입니다.

 

 

 

 

<한산한 얼워르의 거리 모습, 딱 마음에 듭니다.>

 

내리자 사이클릭샤가 다가옵니다.

 

우리는 HOTEL Aravari에 묵을 예정을 했기 때문에

 

역에서 가깝다는 것을 알았기에

 

주변의 인도인에게 호텔을 물었습니다.

 

육교를 건너서 500미터쯤 걸어가면 된다고 하더군요.

 

그러고 있는 중에 저기 멀리서 누군가 우리를 부릅니다.

 

아까 버스에 같이 탔던 사람입니다.

 

양산을 두고 내려서 들고 왔다고 하더군요.

 

아마도 버스가 우리를 내려놓고 한참 달리다가

 

양산을 발견하고 우리에게 전해주기 위해

 

도로 달려온 모양입니다.

 

아... 감동의 물결이...

 

인도를 잊지 못하게 만드는

 

또 하나의 추억이 만들어지는 순간입니다.

 

고맙단 인사를 제대로 전할 겨를도 없이

 

양산만 건네주고는 그 사람은 온 길을 바쁘게 달려갑니다.

 

멀어지는 버스에게 고맙다고 손을 흔들어주었습니다.

 

육교를 건너자 아까 그 릭샤꾼이 또 와있습니다.

 

10루피에 두 대 즉 5루피에 가기로 하고

 

호텔로 향했습니다.

 

이 호텔을 숙소로 정한 까닭은 수영장입니다.

 

가족 전체가 여행의 피로를 호소하고 있었기에

 

하루정도는 호사를 하는 것도 괜찮단 생각이 들어

 

수영장이 딸린 숙소를 정했던 것입니다.

 

호텔에 도착하자 매니저가 반갑게 우리를 맞이합니다.

 

 

 

< 제 좌측에 서있는 사람이 매니저입니다. 친절이 시쳇말로 짱입니다. >

 

이 매니저는 우리가 만난 호텔 매니저 중

 

최고의 세련된 매너를 보여준 친구였습니다.

 

가장 먼저 3000루피의 마하라자 스위트룸을 보여주더군요.

 

오... 비싸요.

 

그 다음은 2000루피의 스위트룸

 

오... 비싸요

 

조용한 방으로 달라고 했기에 역 반대편 방을 보여주더군요.

 

다음은 1000루피의 더블룸

 

음... 갈등하자 바로 800루피로 깍아주더군요.

 

물론 팬룸은 그 반값에 묵을 수 있습니다.

 

에어컨 빵빵~~!!

 

아이들은 샤워를 하고선 바로 수영장으로 보냈습니다.

 

저와 아내는 바에서 시원한 음료와 맥주를 마시면서

 

아이들에게 수영장으로 음식을 보냈습니다.

 

물론 수영장은 우리들만의 공간이었습니다. ^^

 

 

<수영장에서 행복해 하는 재민이-설사도 끝이 나고 그 고통은 벌써 잊었네요. ^^>

 

점심을 간단하게 해결을 한 우리는

 

수영장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하였습니다.

 

얼워르의 뜨거운 햇살을 호텔건물이 막아주고 있어서

 

오후에 수영을 즐기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얼워르 시내 유람은 내일 하기로 하고

 

오늘은 무조건 릴렉스다~~!!

 

그런데 이즈음 아내도 복통을 호소하였습니다.

 

설사와 동반된 복통에 괴로워해서

 

매니저에게 약을 사달라고 부탁을 하였습니다.

 

이내 종업원을 보내서

 

섬유소, 설사약을 사다주더군요.

 

그러면서 인도에서 배탈이 났을 때는

 

다른 음식을 먹지말고

 

키처리와 자연섬유소, 설사약을 먹으면

 

하룻만에 괜찮아진다고 이야기하더군요.

 

키처리가 무엇이냐면

 

달걀노른자와 콩과 쌀을 넣은 죽 같은 것인데

 

맛살라 등이 들어 있지 않아서 먹기에 부담이 없어

 

설사환자에게 그저그만인 음식이었습니다.

 

만약에 이전에 이 음식을 알았다면

 

설사 났을때마다 키처리를 먹었을 텐데...

 

키처리와 음식을 방으로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룸서비스가 된다는 것 이거 아주 편안한 식사를 할 수 있단 얘기죠. ^^

 

돗자리를 깔고 음식을 즐겼습니다.

 

이내 수영장으로 달려간 우리는 즐거운 시간을 더 보냈습니다.

 

항상 배낭엔 튜브 2개와 수영모 2개, 수영복과 물안경이 들어 있습니다.

 

여행의 필수품이죠.

 

 

<수영장에서 행복한 훈돌이입니다.>

 

저녁 시간엔 마땅하게 할 일이 없었습니다.

 

식사를 주문해서 다시 방에서 식사를 하고

 

인근에 산책을 나갔습니다.

 

경비원이 앞에 지키고 있었는데 멀리 가시면

 

위험하다고 하면서 불빛 있는데까지만

 

조심해서 다녀오시란다.

 

인근에 호텔이 두어개 더 있었는데

 

아마도 바가 다 달려있는 것으로 보아서

 

한국으로 치자면 유흥업소지역인 모양이다. 흐흐

 

돌아오는 길에 호텔 매니저를 다시 만났는데

 

한국사람들을 본적이 있냐고 물어보니

 

일년에 한 두사람 정도 볼 수 있다고 하면서

 

혹시 델리에 살고 있냐고 물어보더군요.

 

사업차 델리에 와 있는 사람들이 휴양 삼아서

 

한 두사람 오는 모양입니다.

 

여행중이라고 하니 여행자가 이곳에 들르는 일은

 

거의 드물고 사업차 경유지로 얼워르에 머무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사업차 이곳에 들르는 한국인들이 있단 얘기에

 

한국인들의 놀라운 행동력에 놀랐습니다.

 

산책을 마친 우리는 따로 할 일이 없었습니다.

 

티브이를 시청하면서 머투라에서 산 위스키에

 

룸서비스로 부른 얼음을 곁들여 고단한 하루를 접었습니다.

 

아... 에어컨 빵빵하다...

 

다시 살아난 아들 두 놈.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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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두고 내린 양산을 다시 가져오는 모습에서 감동의 쯔나미.

    힘든여정을 가족모두 제대로 즐기는 모습 멋있습니다^^

  • 백두산님께
    훈이아빠글쓴이
    2013.2.1 09:36 댓글추천 0비추천 0

    백두산님 만나러 한 번 가야 하는데...

    내 한 번 시간 내서 백두산으로 가겄심다.

  • 훈이아빠님께

    언제든 편한 시간에 오세요^^

  • 수영하는 아이들 모습을 보니 인도여행의 피로가 좀 풀리는 것 같군요 !

    위스키는 맛 있습니까?

     

  • 새도우님께
    훈이아빠글쓴이
    2013.2.1 09:37 댓글추천 0비추천 0

    위스키는 솔직히 럼주 스타일입니다. 캡틴큐 비스무리합니다.ㅎㅎㅎ

    인도가 술에 대한 제재가 많고 술을 즐기는 나라가 아니라 술맛은 사실 별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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