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날씨와 드문드문 비치우는 햇살을 등지고 간절곶 도로라이딩을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많이 풀렸음을 증명하듯 많은 분들이 나오셨는데, 그래서일까요 평소보다 더 뿌듯한 라이딩였답니다.
그동안 쌓인 싸이클 안장위의 먼지를 털어내고, 오랜만에 도로를 탔더니 '역시 이맛이었어' 라며 연신 고개를 끄덕끄덕.
우선 사진만 먼저 올리고 동영상은 편집이 끝나는데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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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딩 구간 : 동래역 출발-반송고개-기장체육관-일광-해안도로따라 간절곶-해운대
*참여라이더(님)-(무작위 순)-총17명
맥가이버, 바다솔, 솔향, 터치, 권90, 단디, 꿈마차, 코나, 새도우, 주달, 시티헌터, 샤샤삭, 산적, 산토스, 덕팔짱, 운대, 백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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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역 조각공원에 집결.
이후 2차 집결지로 기장체육관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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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는 올마, 하드테일, 싸이클 자갈치 답게 다양하게 나와주셨죠.
특히 올마로 나오신 새도우님께 개인적으로 감사하고, 싸이클보다 많이 힘드셨을텐데 강력한 체력으로 커버하셨습니다.
바다솔님도 풀샥으로다가~ 암튼 MTB로 나오신 분들이 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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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꿈마차님 핀도 뽑으셨고, 오늘 첫 재활라이딩도 무사히 마치셨습니다.
큰 액땜 하셨으니 앞으로 부상없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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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님 아직 졸린 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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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샤샥님 잘 오셨습니다. 정말 잘 타시더군요.
자갈치 로드팀의 새로운 마스코트.
앞으로 자주 나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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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가이버님. MTB로 싸이클과 같이 달리시는데, 역시 대단한 체력의 소유자십니다.
자전거 불문, 나이 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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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서 몸을 주체할수 없는 폭발적 에너지 시티헌터님.
어째 시원하게 함 달리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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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송고개를 넘어 기장체육관에 왔습니다.
역시 도로라이딩에서는 항상 뵙게 되는 운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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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렬사에서 꼬리 붙어 따라오신 산토스님.
겨울동안 푹 쉬었으니 이제 또 왕성하게 타주세요. 그때의 빵빵한 체력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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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멋진 MTB팀
싸이클선두와 전체 속도에서 별반 차이 없습니다.
비록 지금은 간절곶하면 싸이클이 많지만, 불과 얼마전에는 모두 MTB로 다 다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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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마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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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구멍 벌렁벌렁 백두산 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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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자전거 탐내기 없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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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곶 이제 좀 짧다는 느낌.
담엔 딱 100키로 채우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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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오늘 간절곶 코스는 바람이 없어서 최고였습니다.
밝는 족족히 나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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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듯한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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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솔님이 사주신 오뎅으로 해운대까지 잘 버티고 갔습니다^^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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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또 함 달리봐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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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사리시는 산토스님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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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찍사로 잦은 인타발에 체력이 고갈되어 가고 있습니다.
선수들 따라붙기 벅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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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산적님 언제 붙으셨습니까 방가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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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뒤에 붙으세요. 제가 바람막이가 되어드리겠습니다.
하지만 못따라 붙으시면 제 책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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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갈때는 전 이 두분의 피를 쪽쪽 빨아 먹고 갔더니 넘 편하게 왔습니다ㅎㅎ
함 봐주세요 전 찍사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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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떨어 지려고 발버둥을 치는 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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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대님도 저와 함께... 그렇게 4명이 그룹을 만들었습니다.
서로 말 안해도 자연스레~
그런데 제 뒤를 붙어셔야 하는 산적님과 샤샤샥님은 저 뒤에.... 빨리오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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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선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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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빨게 해주신 보답입니다.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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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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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샤샥님 거의 따라 오셨고, 시티헌터님은 어디서 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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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벌써 메가마트까지.
정말 별 힘도 안들이고 온거 같습니다.
하지만, 올마 새도우님은 힘드신거 같네요.
다 그렇게 싸이클의 지름신이 내리기 시작한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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