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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ebike 가격 떡락? (feat: ebike 구매 팁)

JAESUNG2023.10.12 12:47조회 수 265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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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낚시성 제목입니다.  
 

23년 1분기 중, 2세대 경량 ebike인 터보리보 SL2가 나오면서 이제 출시 된지 햇수로 3년 된 케니보 SL 또한 

2세대 SL모터를 장착하게 될 것이란 것은 기정사실 되었습니다. 

 

그리고 곧 출시를 앞둔 것인지 기존의 케니보 SL을 -30%라는 무자비한 땡처리를 하는군요. 

중고장터에는 난리가 났습니다. 돈천만원씩 준 잔차가 700만원이 되니 중고가격 자체가 방어가 안됩니다. 

저도 처음나온 케니보를 타고 있지만 .. 이렇게 소위 짬처리를 해버리게 되면 기존 고객들의 충성충성도는 바닥을 기게 될 겁니다 -_-;;

 

아울러 ebike 구매하기 좋은 시기 같아 구매 팁을 적어봅니다.

가급적 엔트리 모델 구입을 권해드립니다. 

 

위 모델의 경우 300만원의 가격차를 보이지만 ebike에는 가격대비 효용이 적은 부품들이 많고, 

 

아래 시마노 CUES글에도 적었지만 ebike에서는 구동계의 등급에 따른 퍼포먼스의 향상과 경량이 큰 의미가 없습니다.
라이딩 횟수 자체가 늘어나다보니 내구성을 늘여 적은 비용으로 많이 타면서 정비소요 주기를 늘이는 게 훨씬 이득입니다. 
 

특히 서스펜션의 경우 락샥 포크는 정책 상 구매 후 업그레이드를 유도하기도 하는데, 댐퍼 유닛의 업그레이드 만으로 중저가샥이 중상급 샥이 될 수 있습니다(물론 로워레그, 크라운-스티어러 유닛(CSU)같은 외부 하드웨어는 소재, 무게 차이는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9hjHmcQXuWE

 

엔트리~중급샥인 YARI가 달린 ebike를 구입하여 댐퍼 업그레이드를 하고, 힘 좀 더 실어서 에어스프링킷 까지 업글 하면 Lyrik ultimate와 동일한 퍼포먼스를 내게 됩니다. 오일교체 시기에 댐퍼만 수입상인 지앨앤코에서 주문하여 샵에 보내면 적은 공임으로 교체 가능합니다.


리어샥은 엔트리의 경우 폭스 플롯~플롯 TR, 락샥 모나크R이나 RT같은 것이 달려 있는데, 딱히 퍼포먼스가 부족하여 꼭 바꾸고 싶으면 한번에 Ollins TTX같은 최상급 샥으로 가도 됩니다. 다만 리어샥의 퍼포먼스 부족함을 느끼는 경우는 많이 없다 봅니다. 

 

 

여기까지 읽어보셨다면 느낌이 왔을텐데 ebike는 모터와 배터리 유닛이라는 기본가격이 있기 때문에 아무리 엔트리 모델이어도 저가부품을 쓸 수가 없습니다. 그랜져 깡통인거죠. 


드라이브트레인은 최초 카세트 교체시기까지 체인 두세번 교체하며 쓰다가 저렴한 시마노 cues 9단으로 교체하고, 포크가 정말 맘에 안들면 댐퍼업글 하시면 됩니다.

브레이크는 ebike의 기본 무게 때문에 최소 올마급 이상의 브레이크가 장착되어 퍼포먼스의 부족함은 크지 않을것이나 제동력에 아쉬움이 있다면  로터를 RT-86이나 XTR급의 고급 로터를 권해드립니다. 로터의 성능은는 냉각효율, 즉 가격에 비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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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0만원의 가격에 금빛나는 S-works LEVO SL LTD, 최신형 XX1 AXS 드랍 트레인은 경량 500그람에 250만원을 써야하며(Cues9 比), 카본 휠과 콤포는 애프터마켓용 제품의 선택지가 훨씬 더 넓음 >

 

ebike는 구입 후 나만의 dream bike를 만든다는 컨셉과는 조금 달리 접근하시는 게 좋습니다. 

대부분의 소비자가 휴대폰 교체주기 보다 조금긴 정도로 바꾸니까요. 물론 휴대폰 하나에 5년씩 쓰는 저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제 경우, 1세대 케니보에 올린스 , DT카본휠, 세인트, 고가의 알루콤포 등을 박아 넣으니 중고 판매 시 현행보다 무조건 가격이 저렴해야 하는데  들인 돈 생각에 그러기가 쉽지 않게 되는 애로사항이 계속 꽃피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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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는 이제 이런 모델이 나오기도 합니다. 제가 말씀드린 컨셉 대로면, 로터, 포크댐퍼 업글 정도로 모든게 끝납니다.  

스톡휠이 시마노 MT400허브를 쓰는데 매우 튼튼하며 브레이크도 디오레4P 이기 때문에 부족함 없습니다. 굳이 경량화가 필요하다면 2.5 아세가이 타이어를 나의 주력 코스 고려해서 트레일용 2.4의 경량 폴딩 비드에 리어만 타누스아머 정도 쓰면 됩니다. 

 

 

이렇듯 최근 추세를 지켜보니 가격은 이제 조금씩 합리적인 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최초 이바이크 출시 대비하여 약간은 오른 정도이지만 

몇년 간 우리는 인플레에 적응이 되어 있는지 이제는 이정도면 괜찮네 하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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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배 아프지만 한 1년 잘 탔으니 그 비용이라 생각하죠 뭐
  • 페달질님께
    JAESUNG글쓴이
    2023.10.12 15:11 댓글추천 0비추천 0

    저는 지난 봄에 4년 탄 1세대 케니보를 팔고 같은 세대 모델 라지로 바꿨습니다. 여분의 배터리가 있다는 큰 잇점과  2세대 중고가가 아직 비싸서 그랬...는데,  딱 한달 후 부터 2세대 케니보가 환상적인 가격으로 나오더군요. 잠깐 아쉬웠지만 이것 때문에 내 라이딩이 엄청나게 바뀌고 그럴 건 또 아니라서 그냥 열심히 타고 있습니다. 물론 지난 몇년 간 아들램들 어린이집 유치원 등하원용으로도 이미 본전은 한참 뽑았습니다. 

     

    혹시라도.. 지금 1세대를 팔고 2세대를 살 얼리아답터가 아니라면 아무 상관 없습니다. 저도 다시 산다면 1세대 리보sl을 살겁니다. 

  • JAESUNG님께
    ㅎ ㅎ ㅎ 승용차 보다 멋진

    아빠표

    애기 통근용 ~^^~ 바이크

    추억에 크게 남을겁니다 멋져요
  • 엔트리급 선택 공감합니다.
    연식 지난거도 좋고요.

    경험상 체인 1500키로
    리어 로터 3000
    *프론트는 마모도가 현저하게 적네요.
    브렠ㅡ 패드 1000키로 정도?

    부품은 알리발로 구입하는데
    만원짜리 로터도 쓸만하던데요?
    프론트는 정품을 쓰려 합니다.

    패드는 몇 천원하는거 쓰는데 4ㅡ5만원 정품에 비해 부족함을 모르겠더군요.
  • 탑돌이님께
    JAESUNG글쓴이
    2023.10.19 23:41 댓글추천 0비추천 0

    끅.. 시마노 HG나 스램을 쓴다면 체인 교체주기가 넘 긴게 아닐까 싶습니다. 왜냐하면 카세트 교체주기가 의외로 짧아서 늘어난 체인만큼 카세트 수명을 깎아먹게 되더라구요. 

  • JAESUNG님께
    그런 느낌이 듭니다.
    체인 마디와 카세트 산과 엇박자 느낌이 들어요.
    누구는 7천쯤 타고 체인 카세트 동시 교체 한다던데 체인만 교쳬시 1000키로가 적정한 듯요.
  • 탑돌이님께
    JAESUNG글쓴이
    2023.10.20 21:43 댓글추천 0비추천 0

    제가 데오레6100 철카세트를 쓰기 전 까지 썬레이스나 썬샤인을 썼는데 1천키로 못가더군요-_-;;; 체중이 좀 나가긴 해도 이건 좀 너무한데 싶었습니다. 제 기준에서 일반 HG나 스램 非XD (10~11단)는 카세트 7~800km, 체인 5~600km 정도입니다. 저는 한동안은 체인 두개를 사서 80%까지 쓰고, 새것으로 교체, 다시 80%까지 이런식으로 하나 반씩 쓰면 딱 맞았습니다. 

  • JAESUNG님께
    글케 섬세하게 관리하다간 거덜나겠어요ㅎㅎ
  • 이바이크를 과격하게 사용한 경우 모타축에 달려 있는 피니언이 깨지는 현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바이크도 너무 과격하지 않게 사용하시고 구동부는 관심을 갖고 관리해 주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이상은 이바이크 없는 반컴의 조언 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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