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생활차.... 말발굽님 기증하신 페달....
그리고 밴드브레이크 잘 정비된 앞뒤 타야 튜브 빵빵한....
핸들바도 화이트 새건디..ㅠ.ㅠ...
언놈이...버스정류장... 서울 급하게 댕기 온다고 일요일 낮에 타고 내려왔는디...
외형으론 꾸져서 아무도 안탈 자전건디... 고물쟁이도 여태 안가져갔는데....
저녁때 가게 문닫고 가지러 가게 되고 나니... 픕....
여지껏 하루이틀 놔둬도 아무도 안주워 갔는데... 이건 뭐지... 멍한...ㅠ.ㅠ...
고물이라도 앞에 큰 바구니... 뒷좌석 들어있어요
껍데긴 허름해도... 되려 허름해서 안잠궈도 안주워갈 정도 외관이었는디... 거참...
누가 급해서 타고 간가면... 가져다 놓으면 좋으련만..ㅠ.ㅠ... 다른 장소에갖다버리면 못찾는디..ㅠ.ㅠ... 흠...
누가 저의 위장술을 알아본걸까유...ㅠ.ㅠ..
혹시나해서... 밤새 동네 주변으로 자전거 세워둔 곳들을 찾아봤는디... 흠... 안보이는거 보면... 고물쟁이를 가장한.....
누군가가 업어갔나봅니다 ㅠㅠ... 도난 신고 할라해도 폰이... 없어서 밤에 현장 갔다가 그냥 돌아왔네요...ㅠ.ㅠ..
마트갈때나... 한강마실때나.... 그냥 아무대나 던져 놓고 가도 아무도 안가져가는 웰~케머플러지~드~ 바이크였는데...
오프-케머플러지가 되버린걸까요 ㅠㅠ.... 흠... 보통 그래도 하루되기도 전에 사라지는 사례는 드물었는디...ㅠ.ㅠ... 거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