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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아예 마스크 구입 시도 조차도 안할랍니다.

Bikeholic2020.03.15 10:24조회 수 123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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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에 5부제 마스크 판매, 주중에 못 산 사람들은 주말에 구입하면 된다길래.


차타고 15분 거리의 외진 읍면 지역의 약국에 마스크가 남은걸로 나와있길래 2장이라도 사둘까?  하는 생각에 초저녁에 나가보았습니다.


정작 그 허름한 약국에는 할아버지약사분이 앉아계셨고,


들어가는 입구부터 [금일 공적 마스크 다 팔렸습니다] 라고 씌여 있네요.


" 분명 있을텐데, 방금 손님 나가는걸 봤는데......"  

하지만 뉴스에서나 보던 입구의 품절 안내를 보고는 들어가보고싶은 마음마저 없어져 문앞에서 발길을 돌렸습니다.



집에 돌아오는데 1층에 ㅋㅋㅋㅋ 선거사무소 후보의 포스터에


KakaoTalk_20200315_191158711.jpg


에휴~ 이게 뭔짓인지 참. 

1장 구하기도 힘든 마스크를.


거래처 사장님이 주신 1회용 덴탈 마스크 몇개중 아직도 1개밖에 사용하지 않아서리

여지껏 마스크 단 한번도 안사봤지만 

저 선거포스터에 더 빡쳐서리  앞으로도 안살랍니다.  이게 무슨짓이야 도데체.


3월초에 인도,영국,중국,미국에 주문한 덴탈마스크가 언제올지 모르겠지만 이게 오면 그거나 사용할려구요.

1회용 덴탈 마스크를 굳이 여러개 해외오더 한 이유는 

사실 저는 별 필요없는데, 오마이랑 누나랑 조카년 그리고 주변 사람들 나눠주기 위한 목적이죠.


마스크 구입 실패의 빡침을 셀프위로하고자 농수산물시장에 들러 참치 3만원짜리 세트하나  사와서리 신나게 먹었습니다.

맛있으면 코로나도 안걸릴거라 위안하며~~~

KakaoTalk_20200315_191201922.jpg




왈바서버 해킹한 놈들 걸리기만 해봐라. 다 주거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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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아버님 집 이삿짐 정리할 때 방역용 마스크가 큰 박스에 가득있었는데 챙겨들걸 하는 생각이 ㅠㅠ
  • 송현님께
    Bikeholic글쓴이
    2020.3.16 13:25 댓글추천 0비추천 0
    공적마스크도 아닌, 현싯가 수백만원어치의 방역용 마스크를 저희 아버지가 왜 가지고 계셨을까. 신기합니다.

    그래도 당시 폐기물로 내놓았으니 지금쯤 누군가 잘 쓰고 있겠죠~
  • 면마스크 6개로 돌려쓰고 있어요. 공적마스크는 저보다 필요한 사람이 써야.....
    ^^*)
  • 다굵님께
    Bikeholic글쓴이
    2020.3.16 13:26 댓글추천 0비추천 0
    당빠. 다리굵은 사람은 랩에 구멍뚫어서 써도 아무 탈 없을듯 ㅎㅎ

    마스크는 필요한 사람을 위해 양보하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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