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괜히 아까운 800원...

仁者樂山2010.04.01 13:43조회 수 1342댓글 10

    • 글자 크기


 

유치원에 이어서 초등학교까지 가족사진을 요구하네요...

이젠 이사를 온터라 제법 먼 거리(도시 끝에서 반대끝)에 있는 사진관엘 갔습니다.

물론 제가 지금 거주하는 동네에도 사진관이 있긴 하지만 기본료 2000원을 내라는 통에 차라리 2000원어치 기름 사용해서 다녀오고 만다라는 생각이죠...

 

오랜만에 들렸더니만 여기도 기본료라는 것을 받기 시작했나 봅니다.

당연히 200원일줄 알았는데 1000원을 받네요...

5장 미만의 사진은 무조껀 1000원을 받는다고 하더군요...

뭐...

제가 사진관을 운영해 보지 않았으니 그분들만의 고충(?)이 뭔지는 당연히 모릅니다만...

억울한 생각이 드는게 당연하지 않을까요?

순간 같은 사진 5장 뽑아달라고 하려다가 말았습니다..

 

이제 이 사진관도 끝이구나...

조만간 모아둔 사진 대량 인화하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대량인화는 인터넷으로 해야겠습니다...

 

한두장 뽑기위해 잉크충전도 해야겠구요...

소주 한병값은 안아까운데.... 왜 800원은 왜이리 아까운지....

 

비가 옵니다...

운전 조심하시고.... 하루 마무리 잘 하세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0
  • 무슨장사든 장사한번 해보세요.

    그러면 장사가 얼마나 어려운지 알겁니다.

    특히온라인 시대 도래이후 오프라인 장사들은 죽을맛입니다.

    저도 일년전까진 월급장이 였습니다만 장사를 시작해보고

    그속사정을 알았습니다.

    물론 잘나가는 업종에 잘나가는 기업 과 자영업도 많겠지만

    대다수 영세 자영업자들은 차마 문닫지 못하고

    하루 하루를 버티고있다 합니다.

    특히 사진관들은 최악이지요.

    저와친한 지인 한분은 코닥 현상소 22년 사진업을

    4년전에 그만두고 체인점 음식업을 하고있지만

    그나마도 내놨는데 매매가 안되더군요.

    제 가게앞  사진관도 하루종일 손님한명 들어가는걸

    보지 못했습니다.

    아무튼 총체적인 불경기라고 하지만 서민들은 너무나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저도 15년여를 사진을 취미로 했던 사람 입니다.

    아까운 기름값 2,000원과 800원은 제가 보상해 드리겠습니다.

    쪽지로 구좌번호 주세요.

    .

    .

    .농담이구요.

     여기도 비가 옵니다.

     김치전에 쐬주한잔 합시다.

     

     

     

  • 하늘기둥님께
    仁者樂山글쓴이
    2010.4.1 16:20 댓글추천 0비추천 0

    저때문에 기분이 언짢으셨다면 죄송합니다..

    제가 너무 철없이 굴었네요...

     

    비오는데 김치전 생각납니다...

    기분 푸시고 좋은 저녁 보내세요.... 그리고 대박나세요 ^^*

  • 仁者樂山님께

    ㅋㅎ 은행에서 영업시간외에 돈찾을때 내는 수수료와

    실수하여 교통카드 할인 못할때...

    엄청 아깝지라....

  • 별 말씀을요 .

    절대로 기분 언짢은것은 아니구요.

    어려운 시기니만큼 서로이해하고

    가까운곳에서 서로 팔아주구 그래야

    경재가 살아나지 않겠는가 해서루....

    전 지금 정말 가게에서 지인과  쐬주한잔

    하고 있습니다.

    인자약산님 댓글읽어보니 오히려 기분좋습니다.

    오늘 꼭 한잔하고 들어 가세요.

     

  • 하늘기둥님께
    仁者樂山글쓴이
    2010.4.2 19:31 댓글추천 0비추천 0

    전 어제 장인어른 제사가 있어 일찍 들어갔습니다..

    오늘 한잔 해야겠습니다... ^^*

  • 하늘기둥 행님요 그동네가 술발이 아주 쎄더군요.

    아직은 젊다고 생각하시는거 같은디...

    적당히 드시겠지요 ㅋㅎㅎㅎ

    일전에 술잘먹는 쭈군만 점수좀 딴거 같은디...

    금산 인삼아가씨와 쭈군의 연결 프로젝트는?

    갑자기 궁금하네요..

  • 우현님께
    仁者樂山글쓴이
    2010.4.2 19:36 댓글추천 0비추천 0

    술 잘 먹으면 점수 딸수 있나요? ^^*

  • 버스에서 안 찍고 내려서 손해보는거
    엄청 아깝지요.

    얼마나 더 나올지 모르지만~~

    사진관이 힘들기는 할 겁니다.
    사진을 뽑는 사람이 없으니~~

    아마 디지털 작업을 할 줄 모르는 사진관은 더할 것 같네요.

  • 구름선비님께
    仁者樂山글쓴이
    2010.4.2 19:35 댓글추천 0비추천 0

    다시한번 찬찬히 제가 쓴글을 읽어보니 오해의 소지가 있네요...

    원래 의도는 이런 의도는 아니었습니다만...

    원치 않는 의도로 흘러가니 일단은 제가 잘못한듯 합니다..

    아직 세상을 조금더 배워야 한다는 반증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늘 좋은 사진 잘 보고 있습니다.. ^^*

  • 돈은 돌아야한다죠. 작게나마라도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490
183872 집에 가는 길에서...13 Duncan 2007.08.22 1327
183871 탕춘대가 잔거 출입금지인가요?13 qsver 2007.08.21 1257
183870 펌프를 사려 하는데 너무 고민이 되요..13 ttter 2007.08.20 1075
183869 올리비아의 사진 입니다..^^13 eyeinthesky7 2007.08.20 1508
183868 오늘은 좋은 날? 13 무한질주 2007.08.19 841
183867 등산로 보호 대책.........매우 심각합니다.....13 더블 에스 2007.08.16 1841
183866 요즈음 임도,싱글 길들....현황^^13 더블 에스 2007.08.15 1489
183865 자전거 탄 후 후유증....13 미서니 2007.08.14 1216
183864 오호호 기분 좋은데요^^*13 하이~큐! 2007.08.13 1003
183863 디 - 워가.......13 Objet 2007.08.13 1251
183862 남산 심야 번개......13 더블 에스 2007.08.11 905
183861 우유값이 올랐나요?13 십자수 2007.08.11 864
183860 다운 그레이드????13 키큐라 2007.08.11 1577
183859 구멍난 메리야쓰 이야기13 십자수 2007.08.10 928
183858 아래 보쌈을 읽고....13 야전공병 2007.08.09 1012
183857 30만원에 화가나는 제가 더 한심하네요...13 인자요산 2007.08.09 1238
183856 왈바 가입 2주년~~ 이제 모든것을 말할 수 있다13 쌀집잔차 2007.08.09 1231
183855 뭐..기냥 쓸것도 없고 이것저것...13 으라차!!! 2007.08.07 635
183854 미시령터널 자전거 통과 가능한지요?13 badboy 2007.08.07 1739
183853 완차냐 프레임이냐13 ksc4758 2007.08.05 1422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