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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죽님에 이어서...

仁者樂山2010.03.19 16:03조회 수 1573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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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삼아 댓글단것이 복이 되었던지...

어제(목요일)에 하루종일 주간 7시간 야간 6시간의 수업을 마치고 집에 도착하니...

선물이 와 있네요...

 

워낙 물속에 서식하는 넘들을 좋아하는지라 사진이고 뭐고 할것도 없이...

그냥 끓는 물에 데쳐서 허겁지겁 이슬양과 먹었습니다...

 

만삭인 마눌님이 옆에서 물어봅니다...

"이 다리 빨판에 있은 시꺼먼 것들은 뭬야?"

(속으로) '아차... 먹을 생각만 했지 먹물 빠진다고 씻을 생각은 안했구만....'

"이거.... 몸에 좋은 먹물이야"

"근데 왜 뻘처럼 보이지? 씻기는 씻은거야?"

"그~~~~~~으럼..ㅠ.ㅠ"

 

"그런데.... 이거 큰넘은 꽤나 큰데 내장도 같이 먹는게야?"

"(헉 아닌가?) 그럼.... 머리속에 밥알이 있어서 그냥 같이 먹는거야... 그런데 살짝 덜익은거 같으니까... 머리는 내가 먹을께....ㅠ.ㅠ (실제로도 다리 찔겨진다고 금방 꺼냈더니 덜 익혀졌더군요....ㅠ.ㅠ"

 

사실 물속에서 서식하는 것들을 꽤나 좋아하지만...

쭈꾸미는 냉동만 먹어본 저로서는.... 딱히 요리방법을 볼랐던 겁니다요...

 

뭐 어쩌겠습니까... 저만 맛있으면 되지요...

낙지도 산채로 먹는데 쭈꾸미 쯤이야.....ㅎㅎㅎ

 

수카이님 잘 먹었습니다...

글을 쓸까 말까 하다가... 안썼는데 청죽님 때문에 쓰지 않을수가 없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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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 이런... 쭈군 아는 사람 중에 못 받은 사람 서운하겠는걸요... 칼랐네 쭈군...ㅋㅋㅋ

  • 삐졌음...ㅎㅎㅎ...

  • 삐짐!!!

  • 아래의 청죽님에 이어서 요산님 까지 공개하시다니....엉...엉...엉...ㅠㅠ....

    청죽님께 공개 하시지 마라꼬 쪽지를 보내 드렸는데 확인을 못하셨는가보네유...

    이 사단을 우야믄 좋노....

     

    서천 가시는분들과 청죽님, 요산님을 제외하고 홀릭님께도 보냈으니 홀릭님과 언능 연락하셔서

    드시길 바랍니다....낸중에 삐치시지 마시구요...^^

    아~휴~ 내두 더 이상은 몰.라.유......튀잣~!!!===333========3=33==3=========33=33==3=======ㅎ

  • eyeinthesky7님께

    홀릭님은

    내가 쪽지 확인 하기도 전에

    이미 다 드셨다드만...

    삐짐...

  • 왕삐짐.....!!!   

    이제 쭈꾸미는 공공의 적....!!!

  • 주꾸미 먹을 줄 모르는 1인......흥!!!

    공공의 적!!!  공감 1표....

    밑에 글을 읽어보니깐...구름선비님도 받으신 것 같더구먼.....흥!!!

     

  • 풀민님께

    풀민님,
    너무 사무치지는 마세요. ㅎㅎ


    제가 받은 것으로 보이시다니 원~~

    저는 아닙니다요.

  • 음...

  • 仁者樂山글쓴이
    2010.3.20 09:49 댓글추천 0비추천 0

    저는 조용히 있을려구 했는디유....

    청죽님이 올리시는 바람에....

    어쩔수 없이 올렸구만유....

    전 아무죄 읍서유~~~~~~

    튀잣 ================33333333333333333

  • ㅋㅎ 쭈구미 땀시 난리가 났었네요.

    지는 지은죄가 있어서리 삐질라케도 못 삐짐.

    ㅋ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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