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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터치료제 4종 비교(월간지에서 인용)

스티플2003.09.04 10:12조회 수 52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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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디굴디굴 구르던 와중 결국 집사람이 보는 잡지까지 무심코 읽다가 겁나게 도움될 만한 기사가 있어 집사람 몰래 부욱~ 뜯어놨었는데 혼자보기 아까워 여기에 올립니다.(기사내용중 일부는 제외했습니다. 넘 길어요~)

기사제목 : 3각취재, 흉터치료제 일렬비교
작성자 : 김자은기자, 정작 잡지명은 기억안남.(애들 나오는 잡지인데...)

1. 시카케어
(1) 3~4mm의 실리콘 겔타입 시트. 흉터위에 붙여 흉터를 지워주는 제품으로 상처크기에 맞춰 잘라서 사용한다. 처음 이틀동안은 4시간동안 부착하고, 사용시간을 점점 늘려 피부가 적응하기를 기다렸다가 24시간으로 늘리면 더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상처가 완전히 건조한 상태에서 시카케어를 붙인다. 하루에 두번 비누를 이용해 세척해 붙이고, 2주일 정도 사용하면 새것으로 교체한다. 가격 8만원 (12x 6cm)
(2) 전문의 소견
    상처가 어느정도 아문 초기 흉터에 붙여주면 가장효과가 크다. 흉터가 빨리 자리잡도록 도와주고, 붉은 흉터 자국을 살색으로 돌아오게 한다. 장기간 붙여야하고 매일 씻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하지만 6개월 이상 지난 상처나 흉터의 경우에는 어떠한 제품을 사용하더라도 효과가 적다는 것이 전문의의 소견.

2. 콘트라투벡스
(1) 투명한 갈색의 수용성 연고, 혈액이나 진물이 나오지 않을 정도록 아문 상처에 바르기를 1일 3~4회 반복한다. 깊은 상처나 오래된 상처에 바를 때는 연고를 바르고 드레싱을 해주면 훨씬 효과적이다. 붉게 솟아오른 흉터, 수술이나 절단으로 인한 흉터, 화상으로 인한 상처에 사용가능하다. 가격 4만2천원( 20g 튜브)
(2) 전문의 소견
    튀어나온 흉터(켈로이드성 흉터)나 팬 흉터, 수술자국 초기에 사용하기 좋은 제품. 대개 6개월 이내에 생긴 붉은 흉터에 사용한다. 연고타입으로 바른뒤 조금씩 지워지기 때문에 오래된 흉터보다는 초기 흉터에 사용하기 좋다. 테이프나 시트형 제품보다 눈에 띄지 않기 때문에 얼굴이나 팔, 다리 등 쉽게 보이는 부분에 사용하기 좋은 제품.

3. 메디폼
(1) 스펀지 형태의 상처밴드. 바로생긴 상처위에 발라 상처가 흉터없이 잘 아물도록 도와주는 기능을 한다. 2mm두께의 살색파스처럼 생긴 메디폼을 상처에 붙이고, 필름막을 덧붙여 상처를 밀폐시킨다. 상처부위를 깨끗하게 한 다음 물기가 마르면 붙이고 2~3일에 한번씩 갈아준다. 화농이나 수포, 혈액이 있을 때는 이를 제거한 다음 사용한다. 가격 2만8천원 (10개포장)
(2) 전문의 소견
  상처초기에 거즈 대용으로 사용하는 제품. 상처에 습도를 유지해주고, 회복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마련해 준다. 긁히거나 바닥에 미끄러져 얇게 표피가 벗겨졌을 때처럼 깨끗한 상처에 사용하기 좋다. 염증이 있거나 복잡한 상처에는 오히려 악화될 수 있다. 상처부위가 어느정도 아물면 시트나 연고형 제품을 쓰는것이 더 효과적이다.

4. 옵사이트 플렉시그리드
(1) 얇은 불투명 테이프 형태. 상처가 난 직후에 바르는 제품으로 상처크기에 맞춰 잘라서 붙인다. 양쪽면에 붙어있는 접착 이면지를 제거하고 상처에 바르는 것으로, 투명하기 때문에 상처부위에 정확하게 바를수 있고 상처의 회복을 지켜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적. 옵사이트 플렉시그리드는 따로 필름이나 반창고를붙이지 않고도 접착력이 좋다. 가격 1장 1천원( 6.5x5cm)
(2) 전문의 소견
병원에서 많이 사용하는 제품으로 진물이 없는 상처에 사용하기 좋다. 상처를 외부로부터 밀폐시키면서 습윤환경을 만들어준다는 점에서 메디폼과 비슷하다. 깊은 상처보다는 긁힌 정도의 미미한 상처에 붙인다. 신축성이 있는 소재라 몸에 굴곡이 있는 부분에도 잘 붙어있고, 방수효과가  있어 가벼운 샤워도 가능.


일전에 우면산에서 보호대 없이 오른팔 쭈욱 갈아먹은 뒤 정보가 없어 그냥 방치했던바 색깔도 안맞고 흉해졌습니다. 혹시 팔다리 갈아먹으신 분들 위의 자료 잘 참조하셔서 치료 잘 하셨음 좋겠습니다.
물론 이 글이 필요없는 경우가 젤로 좋고요~~~

안전라이딩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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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 .....게시판이 조용하당 ...캬캬 (by ........) 흉터가...마흔한군데.... (by 에이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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