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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박정희를 말하다 (김성진 지음)" 책을 오늘 받았습니다.

tom1242009.04.28 22:09조회 수 1259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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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구입한 이유는 제가 지인에게서 메일로 받은 아래 논란의 글인 "박정희 전대통령의 100만불 금액을 뇌물로 받았다는 에피소드"의 사실 여부를 확인 하여서입니다.


제가 애초에 글을 올린 이유는 박정희 대통령을 찬양하자는 의도는 아닙니다.
다만 뇌물을 받았다고 현재 조사중인 노무현 전직 대통령에 대한 재미있는 비교라고 생각하여서 재미있는 글이라고 올렸을 뿐인데 그 글에 달리는 왈바님의 댓글은 너무 정치색을 나타내서 놀랐습니다.
그 중에는 "G랄을 하세요" 라는 첫 문장을 삽입하시는 인터넷 폭언을 하시는 분도 계시더구요.



그 후에 제가 올린 글은 박정희 전대통령의 "100만불 뇌물 에피소드"와 "친일파 여부"를 확인하고자  그래도 제가 보기에 신빙성이 있어 보이는 글을 올린 것입니다.

아래 글을 보니 목수님 같은 분에게 제 글들이 마음의 상처를 준 것 같으나 제 의도는 그런 것이 아님을 다시 한번 알려 드리며 이에 대해서는 목수님에게는 유감임을 다시 한번 정중히 말씀드립니다.
오늘 이 책자를 구입한 배경은 현재까지 인테넷등의 검색을 통하여 이 글(박대통령의 100만불 에피소드)의 최초 출처라고 알려진 책을 직접 보고 확인 할려는 의도였습니다.
아래 링크된 글을 보시면 링크 된 댓글에 어느 분이 본 책자를 언급하였습니다.

http://news.bemil.chosun.com/bbs/view.html?b_bbs_id=10004&pn=1&num=9&&Dep0=chosunmain&Dep1=community&Dep2=special&m_03

책을 구입하여 확인 한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1. 구입한 책명: 김성진 지음. "박정희를 말하다"그의 개혁정치, 그리고 과잉충성" 도서출판 삶과 꿈, 2006년

2. 지은이,  김성진: 1931년 황해도 해주 출생, 16세에 삼팔선을 넘어 월남, 서울중학, 고려대학 수학, 6.25 전쟁시 학도병 지원, 한국일보, 동양통신 기자, 워싱턴 특파원시 박 대통령 방미 취재, 그 후 청와대 대변인, 문화공보부 장관 등 박 대통령을 9년간 보좌 함. 박 대통령 서거 후 공직 청산

책을 대강 페이지를 넘기며 보아도 어디에도 해당 글은 발견 할 수 없었습니다.

이거 "허구였나 보군" 하면서 마지막 페이지를 보니 드디어 문제의 글이 보입니다.
해당 페이지는 위의 책자의 307 페이지입니다.
여러분의 오해가 없게 그대로 307 페이지의 문제의 내용의 첫 문장 부터 올려 보겠습니다.

===================================================

"여기서 나는 최근 인터넷에 떠오른 어느 외국 경제인의 박정희 대통령의 인물평을 인용하고자 한다. 한국이 울남파병을 계기로 M-16 소총을 지원받아 안보상 큰 도움을 받았을 때이다............. 이하 생략 (이하 내용은 제 첫글과 거의 동일 함)................

====================================================

결국 문제의 글의 국내 출처라고 인테넷에 알려진 이 책자에도 그 출처가 없습니다.
이 책자에서는 그 출처를 인터넷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인테넷에서는 문제의 글의 출처를 이 책자라고 하고, 이 책자는문제의 글의 출처를 인터넷이라고 하는 묘한 고리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런 사실을 확인 하고 나서 많은 생각을 하게됩니다.
누군가 기획한 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도 듭니다

그 이후의 판단은 여러분에게 맡기겠습니다..

그리고 아래 어느 분이 이야기 하시고 권고 하시면서 저에게 글을 지우는 것이 어떠냐고 하셨지만 제가 글을 지우지 않는 이유는 그 과정과 댓글들이 다 여러분과 제가 이룬 기록이기 때문입니다.

결자 해지의 마음으로 사실에 가장 접근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이 건에 대한 마지막 글을 올립니다.

물론 제가 이런 작업을 자발적으로 하는 이유는 제 호기심의 충족을 위하여 하고있음을 숨기지는 않겠습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이런 모든 과정이 제 정치적인 견해를 표현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이 글에 댓글로 정치적인 이야기는  삼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인격을 침해하는 글도 댓글로 올라 오지 않기를 정중히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두가지  이외의 다른  댓글은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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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놀랐습니다. 톰슨 스템~~ (by 구름선비) 뭘 이런 걸 다... (by 십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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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3
  • 난독증이 틀림없군요. 나무님이 아니라 목수님입니다. 허참....
  • 긍휼의 마음이 마구 생기는 밤입니다...어떻게든 도와드리고 싶군요.. -_-
  • tom124님,
    그래서 전대통령 박정희가 M16 관련된 뇌물을 물리쳤다는 거요, 받았다는 거요?
  • tom124글쓴이
    2009.4.28 22:51 댓글추천 0비추천 0
    위의 세분의 댓글은 제가 글을 작성 하는 중 올린 댓글입니다.
    이 점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 본문에...
    인테넷에서는 문제의 글의 출처를 이 책자라고 하고, 이 책자는문제의 글의 출처를 인터넷이라고 하는 묘한 고리가 형성...

    좀 웃어두 될까요? ㅋㅋ

    결론 ------------------- > 박정희 100만달러 관련 "사실무근"
    tom124 ------------------- > 없는 사실을 있는거 처럼 "허위사실 유포"
  • 정중히'란 말은 타인에 대한 부탁 조로 쓰시면 안 됩니다.
    사과나 반성을 하는 자신이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라고 써야 올바른 국어 표현입니다.
  • tom124님 한밤중에 전화까지 주시고.. 통화중에 댓글에 책임 질수 있냐고 하셨는데..
    협박처럼 들리네요.. 밤엔 전화 하지 마세요.. 상당히 불쾌하네요..
    캡쳐를 하신던지 말던지 알아서 하시구요..
    제가 작성한 댓글은 책임 질수 있고 수정이나 삭제 하지 않습니다..
  • 왜! 민감하고... 아직 해결되지 않은 정치적 문제들과(전직 대통령의 비교)...
    개인적인 정치적 견해들을...
    많은 사람들이 공유하는 이곳 사이트에 올리는지... 자제를 부탁 드립니다...-_-
  • 용자 출현이군요... 덥석 물어버렸다는...
    연휴엔 강원도나 가볼랍니다.
  • "물론 제가 이런 작업을 자발적으로 하는 이유는 제 호기심의 충족을 위하여 하고있음을 숨기지는 않겠습니다."
    본인 호기심 충족을 위해 하고 있음을 숨기지 않는다고 하셨네요

    저는 전혀 관심없다는것을 숨기고 싶지 않네요 ㅎㅎ
  • 모두가 힘든 이때에, 심각한 이야기보다는, 조금 가볍고, 가능하면, 우리 사이트의 성격에 맞는 글이나, 혹은, 그냥 부담없이 가볍게 나눌수 있는 글들이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특히, 정치와 연관된 글은, 아고라 같은곳에 올리는것이 보다 합당하지 않을까요? 헬멧을 하나 사야하는데, 요즘 가격 동향이 어떤가 모르겠군요...
  • 어떤 헬멧을......
  • 15~25사이에서 고르시면 될듯
  • 한 개인의 취미나 호기심의 충족만으로는 너무 생각없는 일련의 글들이 아니었나 합니다.
    자신의 글에 책임을 다하려는 과정은 주목할만 하지만 그 또한 개인의 호사일뿐,
    조금 더 폭넓게 세상을 바라보지 못한 책임은 져야할 것 같습니다.
    그 책임은 이미 댓글로 확인하고 계실 듯합니다.
    얼핏 보기에, 자신의 공을 들인 노력에 비해 상처가 되어 비수를 꽂는 듯한 표현들,
    예컨대, 인용하신 "G랄을 하세요"라는 표현조차
    달콤한 비판으로 받아들이시길 바랍니다.
    호사스런 취향에 대한, 또는 폭넓게 세상을 바라보지 못한 책임을 묻는 것이니
    이번 일을 계기로 생각의 지평을 조금이나마 넓혀나갔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팩트에 관심이 많은 듯하니, 화두를 하나 던지겠습니다.

    "1666년 과수원의 사과나무 아래서 졸고 있던 뉴턴의 머리 위로 사과가 떨어졌다. 잠에서 깬 뉴턴은 사과가 왜 아래로 똑바로 떨어지는 지 의문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마침내 그는 사과가 아래로 떨어지는 데에는 어떤 힘, 즉 중력이 작용하며 그 힘은 행성을 포함해 우주의 모든 만물에 적용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 일화는 정말로 사실일까? 사실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말년에 뉴턴 자신은 이 이야기가 사실이라고 적어도 네 번은 주장했다." - http://navercast.naver.com/worldcelebrity/history/385

    뉴턴 본인이 생전에 스스로 네 번이나 사실이라고 주장한 사과나무 에피소드는 과연 사실일까요? 사실이 아닐까요?
  • 상처 주는걸 아시는 분이...
    그러니까 상처주는건 아는데 어쨋든 나는 내 말을 해야겠고 그건 상처받는 사람들이 이해해라. 이거 아닌가요? 상당히 자기 중심적이시군요.
    벌어지고 있는 논란에 끼어들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그러나 지나가는 사람의 시선으로 보기엔 님께서도 역시 내 주장만을 되풀이 하면서 그로 인해 생기는 타인의 상처는 안중에도 없는것 같으시군요. 의도가 있든 없든 원인에 따라 결과가 생기는 법인데 유감이라는 정략적인 단어를 선택하시면서 자기방어 하시는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미필적고의라는 말 아시죠? 고의가 있든 없는 결과에 따른 책임은 당사자가 지는것입니다. 유감이라는 단어가 여기에서 이렇게 사용되는걸 보니 참 재미있습니다.
  • 이 곳 또한 무슨이야기 든지 자신의 주장을 펼 수 있는 곳이라 생각됩니다.
    다만 일부러 이든지 본의 아니게 든지 타인에게 상처가 될수 있다는 걸 항상 명심해야 한다는걸 또한번 보여 주는군요.
    박정희에 대한 논란은 끝이 없습니다만.
    개인적으론 못살던 나라를 배고프지 않게 만들었으니까 어느정도 독재와 친일행각은 눈감아 달라는 쪽으로 들리는건 나만의 생각일까요?
    우리나라처럼 세계 어느 곳에다 내놓아도 부지런한 국민성이 그 사람 아니었으면 정말로 배를 곻고 못살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그 또한 역사적 평가를 맞긴다 치더라도 그 독재자 친일파의 딸이 정치적 중심인양 우리나라의 정치사의 한 줄기가 되고 그를 따르는 국민들을 볼때면 ..!!
    이건.... 뭔가...좀........아닌데 싶기도 하고....?.....
  • 참 당신도 딱합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모든 것을 잘했다고 해도
    그 사람으로 인해 상처를 받은 사람이 있다고 하는데
    계속 박정희 얘기를 하면 박정희를 칭찬하는 겁니까?
    아니면 일부러 욕을 보이려고 작정하고 안티 짓을 하는 겁니까?
  • 한가지 더,
    자신의 정보는 비공개로 해놓고
    남의 정보는 들여다 보면서 전화질을 하신다구요?
    관음증도 있나봅니다.
  • 매우매우 정치적인 화두를 던져 놓으시고 정치적인 댓글은 사양한다는게 매우매우 이상합니다.
  • 아래 글을 보니 목수님 같은 분에게 제 글들이 마음의 상처를 준 것 같으나 제 의도는 그런 것이 아님을 다시 한번 알려 드리며 이에 대해서는 목수님에게는 유감임을 다시 한번 정중히 말씀드립니다
    <---여기에 보면 글쓴이의 이기적인 인격이 나옵니다.

    당신의 의도는 중요하지 않소이다. 당신의 글로 상처받은 사람이 있다면 당신은 가해자일 뿐이오.
    다른 핑계 댈 것 없고 당신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고 유감이라는 단 한 단어 책임을 면한다고 생각하는 것을 보면 일본인과 흡사하오. 일본을 그리도 숭상하는 뉴라이트 회원은 아닌지 궁금하오.


    본문에...
    인테넷에서는 문제의 글의 출처를 이 책자라고 하고, 이 책자는문제의 글의 출처를 인터넷이라고 하는 묘한 고리가 형성...

    결국 허구라는 말을 믿는다는 겁니까?
    아니면 그런 거짓말을 여기에 올려 분란을 만들고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준 것을 인정하는 것이오?
  • 쯧쯧....애정 결핍증 이구만....옛다~~~관심...
  • 저는 박정희 전대통령은 그렇다 치고.. 일부 사람들이 그 딸들에게 열광하는 이유를 아직도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 ~~ 뉴라이트 ~~ 뉴 돌+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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