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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게에 정치 관련 글 올려도 되는걸로 바뀌었습니까?

eisin772008.05.20 16:43조회 수 1213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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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까지만 해도 정치관련 이슈는 삭제되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말이죠.

저는 요즘 주변 친구들이 이명박 대통령 관련 하소연이라도 하면 한마디만 합니다.


'몰랐냐?'


사실 이명박씨의 과거 행적이나 대선의 와중에 보인 여러 사건들이랄지

그동안 너무나도 자기 자신을 솔직하게 보여주었다고 생각하는데 말입니다.

뭐랄까 이번 대선은 마땅한 대항마가 없었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너무나도 뻔한 말도 안되는 거짓말을

너무나도 막연히, 그리고 무책임하게 밀어준 유권자들의 책임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앞을 봐도 뒤를 봐도 갑갑한 형국이라 참 할말은 없습니다만.

외양간 리폼에 너무들 달려드시는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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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론 하기 힘들테니 몇일만 하도록 하겠습니다. (by 뻘건달) 그림으로보는 대운하... (by 하늘바람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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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
  • 외양간 리폼? ㅎㅎㅎ
    아무튼, 작금의 상황에서 반성할 건 반성해야지 않겠습니까? 그래야 다음 송아지라도 안 잃어버리죠.
    전, 역사의 흐름을 되돌릴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현정권이 만약 반동의 역사를 쓰려고 한다면 당랑거철이죠.
    어쨌거나, 우리 국민들이 이런 어리석은 선택을 다신 되풀이하지 말아야 하는데.......
  • 지난 10년을 탄생시킨 선택만큼 어리석을려구요. ^^

    그들 입장에서 보면 구 소련연방이 무너진것도 반동의 역사라고 생각하겠죠?
  • 정치관련 게시물이 지나치게 많이 올라오는것 같네요... 거의 3분의 1정도가...
    약간의 제제가 필요치 않나 싶습니다~
  • 이 글도 정치글입니다.
    정치글 올라오면 쌈박질 나는건 당연지사...
  • 개인적으로도 정치적 향기가 물신 풍기는 글귀는 이곳에서만은 접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곳만이라도 산내음이 풍기는 글과 사진을 접했으면 합니다....
    이곳 왈바가 아니더라도 온통 이야기글이 많네요....
  • 좀 과장해서...나라가 망해가는데 내 취미생활이나 즐기자는 건가요?

    현 정국으로는 미래가 암울해보입니다.

    그냥 망해버리라고 모른체 할까요? (물론 꼭 망한다는게 아니라 그정도로 심각하다는 비윱니다)
  • 정치글을.. 아니지만..

    현정부의 행태가.. 국민들을 위한 것이 아닌

    극 소수들을 위한 행태라서.. 아쉬워서 그런거 같네요...
  • 언젠가 개인적인 바램을 댓글로 올린 적이 있습니다.
    왈바의 자게는 정치적이지 않았으면 한다고....

    정말 바렘입니다.
    요즘 너무 힘듭니다.
    작년부터 조그마한 사업을 시작해 현 정권에 들어서 더 힘들어졌습니다.
    하지만 정말 바램입니다.
    힘들 때 마다 찾아오는 왈바 자제 만은 정치적인 이야기가 없었으면 합니다.

    따뜻한 이야기만 가득했으면 합니다.
  • 앞으로 정치적 발언을 하시고 싶은분들은 한겨레나 동아일보등 본인들이 좋아하시는 곳으로 가셔서
    떠드시기바랍니다. 골아프게 이런데서 좌익이니 우익이니 하고 싸우는거 보고싶지 않습니다.
    개고기건 소고기건 누가말했듯이 다 정치적인거니까 그것도 거기가서 떠드시기바랍니다.
  • 요즘같은 혼란한 정국에....
    얘들 학원비 급등하고, 집중 관리한다던 생필품목 천정부지로 오르고.........
    당장 피부에 와닿는 해괴한 정책들을 쏟아내는 이 마당에......

    아직도 정치적인 얘기할려면 이곳에 오지 말라??는 회원이 있다는게 한편으로는 신기할 따름이네요.
  • 2008.5.20 23:36 댓글추천 0비추천 0
    autellee님께서.. 양쪽의 의견을 "토론"으로 이끄실 수 있고, 툭툭털면서
    뒤끝없이 중재하실 수 있다면야.. 마음껏 정치이야기를 할 수 있겠습니다만..

    10년이 되어가는 이 커뮤니티에..

    있는 분들이..
    진정 나라 걱정 안하고..
    에이 모르겠다.. 잔차나 타자.. 하겠습니까?

    꼭.. 게시판에서 직접적으로 표현해야..
    그게 애국심이고.. 나라사랑이겠습니까.. ^^
    다들.. 우려하고..걱정 하겠지만..

    어떠한 해결책제시도 없이.. 서로 마음상해서..빈정상해서..
    돌아감에 있어서.. 정치적인 의견이 제한된 것입니다..
    그리고 말씀들을 아끼는 것입니다..
  • 물론, 여러 회원님의 염려를 모르는바는 아닙니다만.
    정치, 종교라는 주제가 자칫 감정대립으로 발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럼에도 시국이 시국이니만큼 이곳에 심정을 토로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정치얘기를 이곳에 게시하는걸 옹호하자는 취지로 댓글을 단건 아닙니다.
    민감한 얘기도 나눌수 있는 공간이라 생각하는데,
    정치, 종교등 민감한 주제의 글엔 꼭!! 다른곳으로 가서 하라는 얘기가 뒤따릅니다.

    마치 이곳이 그런 주제로부터의 성역인양~

    제목에서 내용을 유추할수 있듯,
    글을 선택해서 보는건 각자의 몫입니다.

    보편적 가치에 반하지 않는 게시물에 대해 써라 마라 하기전에,
    관심사 밖이면 그냥 지나치시면 안되는 것일까요?
  • 소고기 문제는 국민 건강인데......그걸 정치로 보는 분도 계시군요
    어른들이 나서지 않으니.............................
    학생들이 나서는것인지 ???????
  • autellee 님의 말씀에 찬성 한표입니다. ^^
  • stom님 말씀..공감 백배입니다
  • 너무 깊어지면 오히려 그 속이 보이지 않을 수 있읍니다......
    나라가 우찌되는 취미나 즐기자라는 이야기는 분명 아닐껍니다.. 저도 그렇고요...
  • 아직은 저는 나라가 어찌되든, 취미나 즐기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투표도 안했습니다. (기권도 투표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
    저는 그러려고 이곳에 가입했고, 아직도 이곳에서 활동합니다.
    아무튼 어찌되었든, 저는 취미나 즐기겠습니다.
    취미보다 정치,사회,경제,문화에 더 관심있으신분들은 취미야 어찌되든, [정치,경제,사회,문화]를 즐기시겠지요.
    [자유게시판]!! 멋진 곳이죠. 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색깔을 볼수 있는곳이라서 좋아합니다.
    이곳에서 배우기도 하고, 느끼기도 하고, 깨닫기도 합니다.
    제재없는 [자유게시판]이 되었으면 합니다.
    하지만, 한가지 걱정이 된다면, 아직, 사회적 지성인이 안되는 분들도 제재없이 모든 글에 접근할수있다는것에 잘못된 가치관이나 생각을 가지게 되지 않을까 함이 걱정입니다.
  • 정치 얘기를 한다고 와일드바이크 게시판의 어떤 가치가 훼손된다거나 생각치는 않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 어떤 일도 정치와 전혀 관련을 맺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자전거 타는 것 조차도 어떤 면에서는 정치로부터 영향을 받는 것 아니겠습니까? 여기는 말 그대로 자유 게시판인데 왜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가려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서로 존중하고 예의만 지켜진다면 나쁠 일이 전혀 없을 것 같은데요. 자전거인으로서 가지는 정치적인 관점과 관심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시점에서는 더군다나 정치에 무관심 한 것이 어쩌면...오히려... 이기적일 수도 있는 일이기 때문에, 더욱 많은 관심이 필요한 때이구요. 정치 얘기가 왜 불편하게 느껴져야 하나요. 의견 충돌이 두려우신건지 여기서는 우울한 소식을 접하기 싫으신건지...정치 얘기는 어찌되었거나 피할 수 없는 일 입니다. 아무리 친한 사람이라고 한들 모든 면에서 같을 수는 없을 겁니다. 감정 상하는 일이 싫으시다면 얘기를 꺼내지 않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에 대해 더욱 이해하려고 노력하면 되는 일입니다. 그런 노력이 있지 않으면 화합도 더욱 힘들구요.
  • 2008.5.21 18:13 댓글추천 0비추천 0
    lloyd2님의 말씀이 정말 맞다고 생각하지만...
    현실과 이상은 전혀 다르더군요...씁쓸하게도.. ^_^
  • cbj1219님 말씀에 동의 합니다.

    정치 종교 결국에는 감정싸움으로 가는 것이 무서워서
    금기시해야할 주제라고 한다면
    자유게시판이 "제한게시판"이라고 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

    자꾸 토론하는 문화를 없앤다면
    수수정치하는 사람들이 다수의 국민의 일꾼이 아닌
    국민의 왕으로 군림하려고만 합니다.

    물론 빠바로티님의 걱정도 또한 십분 이해가 되지만
    그러기에 자유게시판 아닌가요?

    그런 의미에서
    밑에 글을 올리신 던컨님인가?하는 글도 올리는 것에 대해서는 찬성입니다.
    그의 글을 몇 편 읽고서 아 이렇게 나와는 다른 사람이있구나 하고 한 수 배웠고요

    하지만 그 던컨님은 토론하는 것을 안좋아 하시는 지
    sev인가? 하는 제품 이외에는 답글에 답글을 달지 않으시더군요
  • 현 상황이 오죽하면 그동안 조용하던 왈바 자게판이 이리 들끓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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