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미래를 보는 혜안.. 한강 르네상스ㅡ

rampkiss2007.09.17 01:19조회 수 873댓글 8

    • 글자 크기


미래를 보는 혜안.. 한강 르네상스ㅡ

내년에.. 한강에 잠수교를 보행자 전용으로 제한시킨다는군요..

그런데 참 안타까운 것이 왜 이렇게 정부는 대응이 늦냐는 겁니다.

아니면 제가 미래를 보는 혜안이라도 있었던 것일까요?

조순씨가 서울시장하던 시절에 당산철교 붕괴 위험으로 운행중단된적 기억하실겁니다

그때 제가 제안했습니다.

다리가 아무리 약해도 사람이 지나가서 무너질 정도는 아니지 않느냐..

그렇다면 사람이 다니게 만들어 리모델링 해달라..

보행자나 자전거가 맘놓고 건너는 다리는 한강 어디에도 없다고...

그런데 10년이 지난 이제와서야.. 보행자 전용다리를 만든다니...



자전거 전용 도로 역시 그랬습니다. 일전에 잠원~반포대교까지만 포장되었던 시절...

확대 해서 만들어 달라고 그렇게 민원을 넣었건만.. 제가 말할땐 안듣더니...

한참뒤에야 전체적으로 만들더군요..


왜 행정하는 사람들은 생각이 이렇게 뒤쳐질까요?


아니면 일부러 여러가지 의견을 모아뒀다가..

필요할때마다 1개씩 내놓으려고 하는 약은 꾀인가요?

그것도 아니라면... 그때당시보다 우리가 잘살게 되어 예산이 넉넉하니까..이제와서야 하는걸까요?


    • 글자 크기
팝송 몇 곡 추천합니다 (by 키노) 이른 새벽... (by 뽀스)

댓글 달기

댓글 8
  • rampkiss글쓴이
    2007.9.17 01:21 댓글추천 0비추천 0
    자전거 도로도 아니고 보행자도로 아닌 현재의 자전거 도로 개선도 아마 10년쯤 뒤에는 제가 생각한 데로... 분리되서.. 설치 되겠죠..??

    ㅎㅎㅎㅎ씁쓸합니다.. 민의를 반영 못하는 행정...
  • 돈이없으니까~ 그렇겠죠...
  • 그만큼 전문가가 없다는 소립니다...

    좀 알만 하면 부서 옮기고....

    적어도 봄,여름,가을,겨울 2번은 지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능직 아니고는 같은 부서에서 2년 넘기기 힘들다는군요...
  • 행정하는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 보아야 자전거에 대한 행정을 하지요...
    행정가고 정치가고 모든 사람들이 자동차만 타고 다니면서 길이 막히니 자전거에 대한
    배려가 나올 리가 없지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서울시장이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며 국회의원 몇 분이며 이제는 많은
    사회 인사들이 자전거를 타야 한다는 인식을 갖게 되었다는데 대하여 고무적인 것이고...
    가능하면 빠른 시일내 자전거가 자연을 보호하고 주요 교통수단으로 인정받아 당당하게
    일반도로로 다닐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노력하여야 지요...
  • 쩝...............................................................
  • 타당성 검토에 많은 시간이 걸리는가 봅니다.
  • 예산 문제가 가장 크지 않을까요? 새로운 예산을 받아내거나, 소액이었던 예산을 늘려 받는게 공무원에게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담당자가 아무리 좋은 의견을 내도 예산동원능력이 없으면 한낱 종이장인게 공무원들의 서류 아닐지요? 특히나 중요성이나 형평성 따지다 보면 자전거는 항상 우선순위에서 밀렸을테니..
  • 그러한 의사결정은 행정적 판단보다는 정치적 판단에 더 의존하게 되는 것이 현실인 것 같습니다..
    한강과 수변공간의 정비에 대한 필요성이나 방안들도 이미 제기되어 왔었지만, 오세훈 시장의 정책적 의지와 결합되면서 한강 르네상스라는 종합적 프로젝트로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게 된 것이라고 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476
12731 라이딩중 말벌에 쏘였어요...15 석수 2007.09.16 1469
12730 태풍 나리가6 목수 2007.09.17 529
12729 이번 강촌대회 먼사정이 있는지는 잘 모르지만 넘하는거 같아서요.7 missoni 2007.09.17 1281
12728 팝송 몇 곡 추천합니다5 키노 2007.09.17 6222
미래를 보는 혜안.. 한강 르네상스ㅡ8 rampkiss 2007.09.17 873
12726 이른 새벽...9 뽀스 2007.09.17 532
12725 네비게이션의 여유와 지도와의 관계3 bluesee8321 2007.09.17 744
12724 즐거운 한주가 또 시작되었습니다~~ 6 러브 2007.09.17 381
12723 혈액형별 속옷 고르는방법 이라네용...ㅎ 재밌당1 lkgjjang 2007.09.17 848
12722 너무 너무 애타게 찾고 있습니다.7 잔차나라 2007.09.17 1025
12721 강촌첼린지 다녀왔습니다.5 스페이스 2007.09.17 927
12720 쏟아지는 피로를 감당할수가 없습니다 ㅠㅠ22 ほたる™ 2007.09.17 1421
12719 순천입니다.. 날씨 끝내주네요!4 tour4wd 2007.09.17 817
12718 짜증나는 날씨. 하늘을 향해 욕한마디씩 하시죠..8 똥글뱅이 2007.09.17 592
12717 옛날가을...2 Objet 2007.09.17 478
12716 디슼.... 참 사람 오랫동안 괴롭힙니다..9 인자요산 2007.09.17 1009
12715 ======더블 에스트롱~댓글 레이스 突入.~======120 더블 에스 2007.09.17 8457
12714 너무 너무 재밌는 자전거 관련 만화네요~8 거북이형 2007.09.17 1494
12713 추석에 왜 선물을 돌리죠?11 Bluebird 2007.09.17 850
12712 영작 부탁드립니다5 sueon 2007.09.17 719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