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알이 거꾸로 튀어나와 뭐 되버린 총이 있다.
그전에는 싼 맛에 사람들이 가끔 애용하곤 했는데 총알이 거꾸로 발사되어 사람이 죽은 이후로 장사가 안되니까 이걸 디지게 싸게 판다고 이동네 저동네 방을 붙이고 난리를 쳤다.
개념없는 사람들이 몰려 들었다.

그런데 이게 세일이 아니고 다른 동네 총포상에 도매로 넘기는 가격이다.
다른 동네 총포상이 사람이 죽은 총 팔기를 꺼려하니까 그 총포상에 넘기는 가격으로 산골 마을에까지 광고를 하고 온동네 방네 싸게 판다고 한 것이다.

결국 손해 보는 건 하나도 없는 셈이다.

장사란 무엇인지 똑똑히 우리는 배워야 한다.
총알이 거꾸로 나와 사람이 죽었고 엽전 한푼 받지 못했는데도..
무섭고 섬찟하다.

이런 총기 수입회사와 싸우는 유족들에게 힘을 보태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