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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와의 전쟁!!!

키노2006.04.26 22:54조회 수 1670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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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전쟁>이라 표현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젠 <전쟁>이라는 말 이외에 달리 표현할 말이 없는 것 같습니다.

<후지 및 한강 싸이클> vs <대한민국 및 전세계 산악자전거인들>의 전쟁입니다.

그간 산악자전거인들은 인간이 인간에 대하여 생각할 수 있는 모든 희망과 신뢰의 끈을 놓지 않으려고 묵묵히 기다려왔습니다. 후지 및 한강 싸이클의 이성에 호소하고, 기업의 양심에 호소하였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현재와 같이 참담합니다.

저들은 산악자전거인들을 조롱하고, 우롱하기에 급급했습니다. 일개 산악자전거 제작 메이커와 국내수입 판매처는 자신의 제작, 판매상의 결함으로 인해 사람을 한 명 죽여놓고, 그 책임을 전체 산악자전거인들에게 돌리고 있습니다.

와일드 바이크는 지금의 소극적인 자세를 지양하고 적극적으로 현 사태에 나서야 합니다. 일개인의 영리적인 사이트라는 점을 고집하기보다는 대한민국 산악자전거인들의 구심점이라는 사실을 외면해서는 안됩니다.

지금 당장이라도 후지 및 한강 싸이클에 대응하는 조직적 거점을 하나 만들어, 체계적으로 저들의 헛소리에 적극적으로 맞서야 합니다.

그 내용은 후지 및 한강 싸이클의 억지에 반박하는 구체적이고 실증적인 자료들을 모으는 자료실 한 곳과, 조직적 대응을 해나가기 위한 여론을 취합하는 데 적합한 게시판이 필요합니다.

이 게시판은 기존의 와일드 바이크 게시판과는 특화되어야 합니다. 명실공히 <자전거인들의 안전과 권리를 위한 게시판>이 되어야 합니다.

산악자전거인들은 이 조직을 중심으로 자료를 모으고, 여론을 취합하여, 후지 바이크 및 한강 싸이클이 망하는 그날까지 철저히 불매운동을 벌여야 합니다. 저들은 가만히 놔두어도 곧 망할 운명이지만 결코 가만히 놔둔 상태에서 망하게 해서는 안됩니다. 보다 적극적으로 철저하게 망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산악자전거인 나아가 전체 자전거인들의 중지를 모읍시다. 서명운동을 전국적으로 벌입시다. 뜻을 같이 하는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하에 그간의 사정을 알리는 전단지를 만들고 자전거를 많이 이용하는 곳에서 조직적으로 서명운동을 벌입시다. 그래서 세간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여론을 확산시켜, 후지 및 한강 싸이클을 아주 철저하게 망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게시판에 올라오는 구체적이고 실증적인 자료 및 다양한 의견들을 취합하여 영문으로 의견을 작성, 해외 산악자전거 동호 사이트에 알려야 합니다. 그리하여 전세계적 관심을 불러일으켜야 합니다. 그래야 후지가 철저하게 망합니다. 그래야 후지 외 다른 산악자전거 메이커들이 반성합니다.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문제는 <조직적 거점으로서의 게시판>을 만드는 일입니다. 그것은 산악자전거가 시작되는 곳이라는 일개인의 사이트인 <와일드 바이크>에서 회원들의 목소리와 요구로 운영자에게 압박을 가하여 자연스럽게 형성되어야 합니다.

그런 다음에 게시판을 중심으로 모든 여론과 정보를 취합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조직적이고 자발적인 참여 하에 세간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여론운동을 체계적으로 벌여나가야 합니다.

만약 와일드 바이크 내에 이러한 게시판이 만들어질 수 없는 어떤 이유라는 게 있다면 와일드 바이크 운영자는 이에 대한 공식적인 해명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다른 사이트에 게시판을 만들든지 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일은 우리가 산악자전거 및 자전거를 안전하게 타고자 하는 일이며, 소비자의 정당한 권리를 찾고자 함임을 천명하는 바입니다.

추신 1) 게시판과 자료실의 비공개는 있을 수 없습니다. 저들에게 이론을 제공하고 그에 대한 논란의 여지를 주는 일을 두려워해선 안됩니다. 저들의 논리 따윈 언제든지 반박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전쟁은 거짓과 진실의 싸움이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안전과 권리 게시판의 존립과 성공 여부는 보다 많은 소비자의 의견 집결에 있습니다. 따라서 게시판의 운영은 언제까지나 투명하며, 모든 자료 및 게시 글의 공개를 원칙으로 해야 합니다.

추신 2) 와일드 바이크 운영자는 지금 당장 안전과 권리를 위한 게시판을 만들고, 그에 대한 운영자를 두어야 합니다. 게시판의 운영자는 그간의 행적으로 봐서 카리스님, 천리마님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하여 하루라도 빨리 현재 진행되고 있는 후지 및 한강 싸이클 관련 여론을 체계적으로 취합하고,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하에 조직적인 공동대응을 해나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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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대회 최연소 출전 정푸름군 스포츠 서울에 기사 실리다.... (by 도베리) 신호등에 (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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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 '서명' 합니다.
  • 서명합니다 ^(^
    힘내세요
    결코..................참담하지 않습니다
    이미 저희 동호회 (비록 시골이고 숫자가 많지는 않지만) 회원들 간에
    자전거 구입시
    후지 자전거는 언급의 대상에서 사라진지 오래 입니다
    이것만으로도 조그만 시작일지 몰라도 한강싸이클이 후지 자전거에 쏟아 부은 막대한 홍보에도 불구하고 이탈이 가시화 된다는것 아니겠습니까?
    말도 안되는 동영상으로 홍보 하려 하지 말고......
    후지 스스로가 안전성에 대해 입증하고 많은 동호인들에게 진심으로 다가서려는 전향적인 자세로의
    변화가 없는한.....
    머지않은 시간에 스스로 허물어 지고 말 것입니다
    소비자는............ 늘 왕입니다
  • 한강싸이클과 후지바이크를 망하게 하자 어디까지나 제 샹각 이지만 그건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 밑에 열린마음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정말 전쟁을 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생각, 판단, 자료 등등을 이젠 나타내지 말아야 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입니다. '
    에 동의합니다~

    제 생각엔 우리의 전략과 전술은 저들이 알지 못하도록 하는 게 좋다고 생각되는데요..
    그래야 반박과 반박의 지리한 순환없이.. 나중에 적시에 결정타를 먹일 수 있지 않을까요..
    많은 의견과 자료를 쉽게 모으는 장점도 있겠지만.. 조금 불안하네요..
    우리는 저들이 어떤 식으로 대처를 하고 있는지 전혀 알 수 없고 단지 저들이 외부로
    표출한 자료와 사실에만 대응할 수 밖에 없잖아요..

    만약 저들의 입장에서 지피(우리의 게시판)지기를 이룬다면
    최후의 결판에서 우리가 패배할 수도 있지 않을지.. 불안합니다..
  • 저도 작년 11월 15일에 후지 아웃랜드 콤프 샀었습니다.
    11월 14일부터 20% 세일 하기 시작했으니까 바로 그다음날 사러갔었죠
    후지바이크 울산점...롯데마트 뒷편에 있죠
    얼마전 여기서 가까운 부산에서 프레임 파손으로 인한 사망사고 때문에 동네 사람한테 후딱 팔아버렸습니다.
    지금은 자이안트쪽으로 알아보고 있는중이죠
  • 아래 열린마음님이나 yotaai님께서 언급하신 것처럼 적에게 주요 자료를 노출하는 것은
    좀 지양을 하시는게 제 생각이기도 합니다.
    적에게 전술의 빌미가 될 수도 있는것을 노출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수고가 많으십니다.
    서명에 서명을 합니다.
  • 내가 후지를 타는데 후지를 망하게 한다면 나는 반대할 수 밖에......지금 까지의 후지의 태도도 맘에 안들지만 후지를 타지도 안으면서 후지욕하는 사람들도 싫다......아...후지............................
    내 블릿은 이제..설자리가 없다.
  • 후X를 망하게 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사업못하게 해야 된다. 이런 말들이 있었지만, 논의의 대세는 그게 아니었음을 정녕 모르시는지? (1) 합당한 보상 (2) 원인규명 (3) 재발방지. 크게 봤을때 이 세가지가 요구사항이었던 것으로 압니다. 의도적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님의 발언은 일종의 왜곡이요 곡해라고 할수 있습니다.
  • 김상호 학생님의 자전거 블릿을 지키기 위해서 소비자가 나선단 생각은 안해보셨나요?
    요아래 보면 땡처리하고 사업 접는다는 말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담 그 손해는
    당장 님같은 사람에게 돌아갑니다. 자신의 잔차가 가치가 떨어져 욱하는 마음으로
    함부로 말을 다는 것은 이해는 할 수 있으나 조금 더 깊게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 키노글쓴이
    2006.4.27 12:20 댓글추천 0비추천 0
    기업의 실수로 소비자가 피해를 입었으면, 그 기업은 잘못을 순순히 인정하고 피해복구에 나서야 하는데 도리어 그 실수의 책임을 소비자의 몫으로 몰아간다면 그 기업은 시장에서 설 자리를 잃게될 것입니다.

    따라서 끝까지 자사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소비자에게 그 책임을 전가하는 악덕 기업에 맞서 소비자가 적극적으로 대응하자는 제 논점은 쏙 빼먹고, 망하게 하자는 문구에만 눈을 돌려 그건 아니라고 하는 분들이 있군요.

    그런 분에게만 특별히 망하게 하자는 제 문구를 <현재와 같은 식으로 나온다면 기업이 설 자리를 잃게될 것이라고 경고하는 소비자 운동을 벌이자>로 아주 친절하게 재해석해드립니다.

    그리고 논의의 대세 운운하시는 분도 계시는군요. 댓글에 대한 댓글 공방인지 아니면 제 글에 대한 댓글인지 애매한 표현이군요. 하지만 세세한 부분에서 논점이 어긋난 부분도 있어서 그 잘못을 지적하려고 합니다.

    그 세 가지 요구사항에 대한 후지의 최근 대응이 현 시점에서의 논의의 대상입니다. 기업과 소비자의 공생에 대해서, 그 세 가지 요구사항을 들먹이며 누누히 강조하고 설명해도 알아듣지 못하는 기업에게, 더구나 그 기업은 더 강력하게 소비자의 잘못으로 몰아가고 있는 현 시점에서 이제는 더 강력하게 소비자 운동을 벌어자는 게 제 논점입니다.
  • 예. 잘 알겠습니다. 제가 댓글을 애매하게 적었네요. 제 댓글은 본문에 대한 것이 아니라 nagasinda님의 댓글에 대한 반론이었습니다.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 할 일 없는 사람들이니구만.
    할 일 없으면 잠이나 자요.
  • 키노글쓴이
    2006.4.27 13:52 댓글추천 0비추천 0
    soopil2000 - "할 일 없는 사람들이니구만. 할 일 없으면 잠이나 자요."

    잠이나 잘 사람이 댓글은 부지런히 다는구만. 할 일 없으면 잠이나 다시 자쇼. 자다 일어나서 잠이나 자라는 댓글이나 달지 말고.
  • 저분 자다가 일어나서 아마 제정신이 아직 안돌아 온게 아닐까요~!?
  • 아니~~~왠 유치원생 멘트~~~
    요즘 유치원생들은 컴퓨터도 잘하나보네....
  • 회원들 주윗분들 중에 끝빨날리는 변호사나 법조계에 계시는분 안계시나요...확실하게 법적대응도 준비해야 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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