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15년째 제품설계를 하고 있습니다.
^^*)

사실 제가 공과는 아니지만 금속디자인을 전공하고있어서
다굵님처럼 배쉬링이나 스템등을 만들어보고 싶어서요(캐드나 라이노도 배우고,
학교에 cnc기계도 있고해서..ㅎ;)
직접 저런 파트를 만들려면 필요한 요소가 뭐가 있을까요?
(공업적지식같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정석적으로 한다면.....
#기계적 지식이 필요합니다. (중학교의 "기술"과목만 탐독하셔도...)
-재료의 선정, 기계의 운용등등...
#설계(당연히 제도도 알아야...)를 알아야 합니다.
-제품의 수치적, 외관적, 사용상의 특성

.....예를 들어 베쉬링을 만든다...라고하면...

=기획=
*용도파악
*형상구상

=설계=
*상대물조사
-크랭크암, 체인링, 체인가이드, 프레임과의 조립시 접촉 및 형상검토
*재료선정
-알루미늄을 할 것인지, 폴리카보네이트를 할 것인지...
*설계
-조사한 상대물의 치수 및 형상을 근거로하여 치수설정

=가공=
*공정선정
-구매가능한 재료를 기준으로 가공공정을 선정
(NC밀링을 이용한 절삭가공, 와이어커팅을 이용한 방전가공)
*후처리
-아노다이징을 할 것인지, 페인팅을 할 것인지...

=조립=
*체인링과의 간격 확인
*체인링볼트와의 조립거리확인
*체인가이드와의 간격확인
...........

머 대략 이렇게....
^^*)

역시 간단한 일이 아니군요 ㅠ
아직 1학년이니 졸업때까지 기계나 설계공부를 해서
졸업전시회에 졸업작품으로 낼려구요!
감사합니다 너무 상세히 써주셔서 도움이 많이 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