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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잠자는 'LP판' 삽니다.^^*

juntos2007.09.20 14:49조회 수 1073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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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자전거를 통 못타는데다가....
하는일 없이 바쁘기만 하군요...

자전거랑은 관련이 없지만....
염치 불구 하고 구매글 올립니다...

음악 듣는걸 좋아해서 최근 조금더 넓은 집으로 이사를 한 후에....
저가 홈 오디오 시스템을 스스로 구축해보자 했었고...

최근에 94년 제작되었던 인켈9030 인티엠프랑,
80년대 중반에 생산된걸로 추정되는 BOSE 401 스피커를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이시스템을  PC에 연결을 해서 MP3 음악을 들었는데....

불현듯!!!

예전에 아버지께서 들려주시던 LP판의 찌직 찌직 거리는 소리가
너무너무 듣고싶더군요.....사뭏치도록.....ㅠㅠ

그래서 결국....

3일전에....
역시 한 20년정도는 됐을법한 ONKYO 전자동 턴테이블을 어렵사리 거금 10만원?에 구입을 했습니다....ㅎㅎ

드디어 하드웨어는 다 맞춰놓았는데....
예전에 가지고 있던 LP들을 이사 몇번 하면서 거의 다 잃어 버려....

현재 가지고 있는

조르쥬 무스타키와 맨하탄스,레인보우,ELO....정도의...
라이센스 판 몇장이 전부 이더군요...

"혹시 집에서 잠자고 있는 포크송 LP 판 가지고 계신분 있으신가요?
저에게 판매하십시요....
옛날 가수들....신중현선생님의 판들은 비싸겠죠?
이미자(동백아가씨,총각선생님...등등)
양희은
밥 딜런등등의 해외 포크도 괞챦습니다...
김세화
서유석
이금복
김수철
송창식,윤형주(트윈폴리오)
최백호.......김추자......
등등등....
꺼이꺼이......다 듣고싶네요...ㅋㅋㅋ



가지고 계신분은 연락좀 부탁드립니다.
011 861 7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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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5
  • 좋은 생각인디 머니가...
    중앙시장가보면 많이 있고
    내게 한 천장정도 있긴 한데.....
  • 우리 칭구 한테 물어 볼께..........^^
  • 캬... 그나마 있던 거 이사 오면서 다 버리뿌맀는데... 아까비...
  • 전부 클래식밖에 없는데......ㅠㅠ
  • 집에 있는거 동생이다 라이타로 꾸워서 접시 만들었던데요..
  • 저도 스피커위치땜시 마눌이랑 합의가안되서 미루다가 10년된 오디오 다시설치했습니다.. cd플레이어가안되서 열어보니 고무밸트가 끊어져서 오링으로 대체하고 렌즈함 딱아주니 다시 청명한 음이...역시 가격대 성능은 인켈이 짱이죠..잔거로치면 자이언트....
  • 무아 라는 음악감상실 아직있나 모르겠네요...
    돼지털이 아무리 조아도 아날로그의 부드러운음색이 가끔 그립네요.....흑!!!
  • 캬... 간만에 들어보는 이름 무아...
    어둑한 실내에 앉아 음악에 몸을 맡긴 여성을 우째 한 번 꼬시볼라꼬
    몸부림치던 청춘의 추억이여~~~
  • 無我.... 광복동에서 부산대로 이전했다가 완전 문닫았습니다... 음악감상실 운영자체가 안된다구..ㅠㅠ... 한참전에 문닫았는데... 아~ 무아~~~
  • 고등학생 시절에 부대앞 음악 감상실에서 콜라 마시면서 락음악 들었던 기억이..^^;;
  • juntos글쓴이
    2007.9.21 11:17 댓글추천 0비추천 0
    無我.......
    제가 광복동 무아 다닐땐 입장료 700원에 커피 10원 음료 무제한 공짜 였죠.....
    다방 의자에 받침대를 받쳐놓고 'TANNOY' 스피커를 통해서 들려지는 너무도 맑은 음질이 아직도 귀에 아른거립니다......
    부산에 포크송 가수가 오면 꺽다리 이상민씨가 공개방송을 했었던 기억이......
    90년대 말에 없어졌죠?
    그땐 음악문화적 변환기라......
    요즘 같은 시절엔 다시 그런곳이 생긴다면......
    좋겠네요....^^
  • 전 주로 남포동 필하모니에 들렀는뎁쇼....^^
  • juntos글쓴이
    2007.9.21 11:52 댓글추천 0비추천 0
    엇~ 필하모니....혹시 국제시장 미싱집 많은 그 골목에 있는....?
  • 캬... 생각난다. 무아!!! 다들 한번씩 가보셨군요. 그라고보이 참 오래전이네요...
  • 필하모니는 문화회관앞에 레스토랑으로 제창업 되었습니다...
  • 무아... 그무아가 맞나 모르겟는데.. 남포동에 미문화원가기전..에..여하튼
    JJ바 맞은편 골목에 보믄.. 꼬맹이 무아라고 작은 술집이 있습니다. 쫌 후미진곳에 있어서
    눈에 안띄는데 아담하고 LP틀어줘요.. 무아를 그리워한 사람이 만든 술집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멋스러운 집이라 음악도 들을겸 친구들이랑 몇번 갔었네요
  • 잭순양 그 무아는 그 무아가 아니고 다른 무안갑심다.
    그리고 서면 한일병원 뒤에 음악감상실이 하나 더 있었는데
    라이브도 하고 음악도 틀어주고 하던 곳인데
    제가 청춘의 몸부림을 칠 그 무렵 동의대 팀들이 노래 알바를 했던 거 같습니다.
    높은음자리를 그 때 처음 만났고, 그 뒤 가을즈음에
    대학가요제에서 상 먹드만요.^^
    그 음악실 이름은 생각이 가물가물...
  • juntos글쓴이
    2007.9.21 16:07 댓글추천 0비추천 0
    짹순님....
    그곳은 "꼬맹이 무아" 입니다...
    그집 주인이 예전에 광복동 무아의 인기 'DJ 윤주은' 이었습니다...
    무아 없어지고 대형 호프집 무대에서 이벤트 진행 같은거 저런거 하다가.....
    언젠가인지는 모르지만 그 좁은 골목안에 꼬맹이 무아라고 가게를 열었죠....
    오징어 굽는 솜씨가 형편없는것 빼고는 뒷골목에 30촉짜리 노오란 백열등불 켜놓고
    책상위에 맥주마시는....분위기 따뜻한 곳이지요~
    예전에 한참 마누라 꼬실때 여러번 갔었었드랬었었죠.....ㅋㅋ
  • 회사에서 못듣고 지금 집에서 들어보니 캬~~..리듬 쥑이네요...손가락이 막 머리위로 올라가네요.. 무아지경이네.......콜라잔들고 여대생 꼬시는 아빠님 본거 같네요...
    껌껌해서 잘못꼬시면 대략 난감....
  • 아날로그에 대한 향수가 아련히 묻어 나오는 곳이였지요..대구에도 코리아 음악 감상실등,,,, 엘피 구하기가 어렵고 또 상태좋은게 잘없어,, 감도 좋은 국산 명기 튜너로 교통방송 잘 잡히는 곳이라면 오후8시부터 옛 포크송 50~60년 흘러간 가요 70~80팝 이12시까지 나옵니다..잘 정비된 카세트( 데크 데크값이 완전히*값이지요 )로 녹음해서 들으면 옛 아버지 생각에서 부터 옛향수를 느끼실수 잇을겁니다..
  • 무아~~~캬! 진짜 오랫만에 들어본 이름이네용~~~~~^^*
  • 광복동엔 무아...... 서면엔 카네기(옛날 대한극장 자리), 그라고 산네모(옛날 한독병원옆에서... 예전에 태화쇼핑 자리로 이전 한 것으로 기억나는데......)
    커피 대신에, 싱글 한 잔하면........카~~~ 분위기 죽였는데....^^
  • 갑자기 든 생각인데...
    바다솔 형님
    베레모에 마도로스 빠이쁘만 무시면
    왠지 그림 나올 거 같심다.
    고수머리에 귀옆머리에 흩날리는 빠이쁘 연기라...^^
  • 준토스님 ~ 재미 있는 취향을 가지고 있군요 ^ ^
    그립다 ! 꽃사슴,무학 ... 석빙고 ...
    퍼시픽 , 바덴바덴, 워커힐 ,스타워즈 ... ^ ^
    참 ! 재미난 시절이죠 ~ 그때만 생각하면 왠지 입가에 미소가 ... ^------ ^
  • 무아, 카네기, 산레모.. 까맣게 잊고 있었던 이름들을 상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 아실런지 모르겠지만 남포동 <윤경다방> 죽돌이였습니다. 태어나고 자란 곳이 어느새 다방으로 변해서 자주 이용했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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