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이유 없이 목이 뻐근해 지더니

급기야 좌우로 돌릴 수도 없어

성난놈 마냥 눈망울만 좌우 상하로 데룩데룩 굴려야 했습니다.

목을 조금이라도 돌리거나 숙일라 치면 날카롭고도 기분나쁜 통증이 엄습하더군요.

병원을 찾았더니 목 근육 경색이랍니다. 컴퓨터 많이 하느냐는 질문과 함께...

 

전기 치료 2번 받고 나니 한결 좋아 졌는데

오늘 세번째 치료 해도 예전처럼 가뿐한 느낌은 없습니다.

이제는 30분 이상 컴퓨터 하기도 겁나고

티비 볼때도 가능한 소파에 머리를 기대거나 목을 허공에 흔들어 댑니다.

목 근육이 굳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이를 본 마누라는 예전에 유행하던 자동차 장식품

'도리도리 머리 흔드는 강아지' 생각이 난답니다. 

 

컴퓨터 하면서 두어시간 머리를 꼼짝 하지 않는 습관이 쌓여서

목 근육을 굳게 하였던가 봅니다.

머리 무게가 근 10kg 가까이 나갈텐데 그 무게를 미동도 없이 지탱하려면

근육에 얼마가 무리가 갈까요. 이해가 가더군요.

 

여러분도 흔드세요. 5분 간격으로 머리를 앞뒤로, 좌우로..............